뉴저지 이보교 설명회 및 무료법률상담
뉴저지 이보교 설명회 및 무료법률상담
  • 신기성
  • 승인 2018.07.2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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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이보교 및 교협 협력 행사

[미주뉴스앤조이(뉴저지)=신기성 기자] 이민자보호교회가 주최하고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명호 목사)가 주관하는 뉴저지 이보교 TF 방문설명회 및 무료법률상담이 오늘 26일(목) 오후 7시에 페어론에 위치한 뉴송교회(담임 긴신율 목사)에서 개최된다. 뉴저지 이보교가 세빛교회 손태환 목사를 TF 위원장으로 선출한 후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행사다.

이날 설명회는 이보고 TF 임원 및 시민참여센터 이민자 법률대책위 변호사들의 강의와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앙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 ‘사회적 관점에서 본 이보교,’ ‘미국의 아시안 이민정책과 차별의 역사,’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과 방향,’ ‘추방사례와 대처 방법,’ 그리고 ‘이보교 메뉴얼’ 등이 강의의 주제다.

이보교 매뉴얼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인종증오 혹은 혐오 범죄를 겪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이나 방법 등에 관해서도 다룬다.

뉴저지 이보교 TF 위원장 손태환 목사는 “이민자보호교회는 구약의 도피성 제도에 그 기반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세상에서 배제당한 이들을 교회가 환대한다는 점에서 가장 복음적인 사역”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정록 시인의 <의자>라는 시를 인용하며, “이보교 사역은 세상에 아프고 갈 곳 없는 이들에게 ‘의자 몇 개 내 놓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뉴저지 교회와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뉴저지 교협 윤명호 목사는 ‘미국 내 서류 미비 신분인 우리 동포들과 교인들이 많은 형편이라고 밝히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사시에 어떤 도움을 교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지 알릴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니 만큼 많이 참석해 달라’고 권면했다. 특히 이민 신분에 관해서는 평소에 밝히기 어려운 교인들에게 실제적인 힘과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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