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 청빙 확정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 청빙 확정
  • 신기성
  • 승인 2018.10.0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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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동의회 김바나바 목사 청빙안 통과
사진: 유투브 갈무리

[미주뉴스앤조이(뉴욕)=신기성 기자]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서 두 차례나 공동의회에서 부결되었던 퀸즈한인교회가 새 담임목사 청빙과정을 마쳤다. 지난 2월 4일 열렸던 공동의회에서는 청빙에 필요한 3분의 2에 단 3표가 모자라는( 근소한 차로 부결 돼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임시 공동의회에서는 최종후보자로 선정된 김바나바 목사가 총 투표수 410표 중 찬성 363표, 반대 43표, 기권 1표, 무효 3표의 결과로 청빙이 확정됐다. 지난 2번의 공동의회 결과와는 다른 89%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청빙이 결정된 것이다.

김바나바 목사는 2013년 5월에 부이한 이래 지금까지 5년여 동안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년부를 맡아왔다.

한국 한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나님의 성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김목사는 미국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설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목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예수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퀸즈 한인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부족한 목회자를 믿고 신뢰해 준 당회와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주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심을 기억하고, ‘잘 안아주는 교회, 잘 먹여주는 교회, 잘 보내주는 교회’를 꿈꾸며 성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부어준 와싱턴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 특히 강한용사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규섭 목사 사임 이후로 두 번의 청빙 부결을 거치며 홍역과 내분을 겪었던 퀸즈한인교회가 김바나바 목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김바나바 목사 약력

  • 한세대학교 신학과
  • 미국 남침례신학교 (M Div)
  • 미국 남침례신학교 (설교학 Ph-D)
  • 한국오엠 선교회 파송 선교사 (1999-2002) 북아프리카, 이스라엘
  • 현 와싱턴중앙 장로교회 (류응렬 담임) 청년부 (강한용사) 담당 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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