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변승우 이단해제한 한기총을 규탄한다
세이연, 변승우 이단해제한 한기총을 규탄한다
  • 양재영
  • 승인 2019.03.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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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좌)와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목사(우)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좌)와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목사(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회장 김순관 목사, 이하 세이연)은 제8차 정기총회에서 변승우, 진용식, 박형택 목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실한 증인’이란 주제로 지난 11일(월) 텍사스 달라스의 세미한교회(이은상 목사)에서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세이연은 최근 주요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의 ‘이단해제’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기총)에 가입을 허락한 사실을 지적하며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세이연은 “최근 한국교회는 더할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단체가 이단을 해제시키려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9개교단에서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한 한기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이단연구가들이 이단과 문제단체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일에 앞장을 서고 있다. 이단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아군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한기총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최근 상임위원인 박형택 목사가 오랜시간 논쟁을 벌여온 진용식 목사에게 사과를 한 점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일 뿐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며, 박 목사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공개 토론회를 제기했다.

세이연은 “세이연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박형택 목사의 사과문을 악용하여 세이연을 매도한 진용식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진용식 목사의 매우 위험한 요한계시록 강해와 구원론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세이연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제 8 차 정기총회를 은혜롭게 마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총회 결의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1.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은 본질로는 한 하나님이시고 위격으로는 상호 구별되고 상호 교류하시는 삼위 하나님으로 믿는다.

2. 박형택 목사의 사과문은 개인의 의견일 뿐 세이연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므로 박형택 목사에게 엄중한 문책을 하고, 이 사과문을 악용하여 언론에 세이연을 매도한 진용식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3. 진용식 목사의 매우 위험한 요한계시록 강해와 구원론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재촉구한다.

4. 한국의 대표적인 9개 교단에서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한 한기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5. 세이연은 설립취지에 맞게,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

 

2019 년 3 월 13 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International Korean Christian Coalition Against Heresy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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