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피스네트워크 DC에서 한반도 평화 로비펼쳐
코리아 피스네트워크 DC에서 한반도 평화 로비펼쳐
  • 유정신보
  • 승인 2019.03.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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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워싱턴 DC에서 Korea Peace Network(KPN) 회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연방의회 로비활동을 벌였다고 [JNC TV]가 소식을 전했다. 

Korea Peace Network(KPN)은 2015년 워싱턴 DC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로 창립되었으며, 작년부터 미국 최대 평화활동단체인 ‘피스-액션’ (Peace Action)이 결합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다. 

‘피스-액션’은 1957년부터 비핵화와 전쟁 반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미 전역에 2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북가주)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 촉구 하원 결의안 152번'을 발의한 로 카나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이재정 의원, 제윤경 의원, 권미혁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방미단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위민크로스 DMZ 창시자인 크리스틴 안,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디 윌리엄스도 참석했다.  

 

LA한인사회에서는 KOWIN 오은영 고문, 평화운동가 박신화 목사, AOK 정연진 상임대표, AOK , 김미라 6.15 미서부위원회 사무총장 그리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원 남관우씨 등이 참석했다. 

KPN(Korea Peace Network) 회원들은 13일 워싱턴 DC 성공회 교회에서 준비 회의를 가진 후, 이틀 동안 총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실을 방문했습니다. 각 팀이 6명의 의원실을 방문하여 총 60여 명의 의원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한반도 평화 문제 로비활동을 진행했다.  

 

KPN은 미팅에서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첫째, 북한과의 외교 및 평화 협정을 지지할 것, 
둘째, 미 하원에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선언 결의안을 지지해 줄 것, 
셋째, 북한에 대한 인도적 사업에 대해서는 유엔 제재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KPN 회원들의 활발한 미국의회 로비활동은 한국과 미국의 시민단체들에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며 동력을 주고 있다.  

 
 

  

* 기사는 유정신보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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