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9가지 사실
‘온라인 교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9가지 사실
  • 양재영
  • 승인 2019.03.22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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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남침례교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의 톰 레이너(Thom S. Rainer) 목사의 블로그에 게재된 글로 새로운 미래 교회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온라인 교회'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나누고자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온라인 교회’가 새로운 교회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추세이다.

현재 많은 교회들은 온라인 교회 사역을 전략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들은 온라인 교회를 오프라인 교회와 분리해서 보는 것이 아닌, 서로 연계해서 본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우선 ‘온라인 교회’는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보는 사역의 형태’라고 정의하고, 그 명칭으로는 ‘온라인 캠퍼스’(36%) 또는 ‘온라인 교회’(28%)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하자.

또한, 온라인 교회는 디지털 사역을 이끄는 사람이 있지만, 풀타임 사역자를 둔 교회는 16%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온라인교회 연구에서 얻어낸 9가지 정보이다.

1. 대다수의 교회는 자원봉사자가 온라인 사역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 사역은 열 교회 중 네 교회가 자원봉사자에 의해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풀타임은 둔 교회 역시 35%정도는 사역자가 다른 일도 겸하고 있다.

 

2.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실시간 방송(live streaming)이다.

90% 이상의 온라인 교회들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그들 중 절반 이상은 주문형 비디오(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3. 온라인 교회 멤버들의 다수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온라인 교회에 참석하는 10명 중 4명은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그들을 오프라인 예배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온라인 예배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

 

4. 대다수 온라인 교회들은 현재 오프라인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교회들의 71%는 오프라인 예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회는 10% 미만이다.   

 

5. 실시간 예배 참여자는 많지 않다.

온라인 교회의 실시간 예배에 참석하는 비율은 26%에 지나지 않는다.



6. 온라인교회가 오프라인 교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현상이지만, 많은 사역자들은 온라인 예배 참석자들이 오프라인 예배 참석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7. 기존 교회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교회를 고려하고 있다.

이미 17%의 기존 교회들이 온라인 교회를 채택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의 교회 개척 전략으로 온라인 교회를 고려하고 있는 교회가 60%를 넘고 있다.

 

8. 오래된 교회일수록 온라인 교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50년 이상된 교회의 30% 가까이가 온라인 교회를 고려하고 있는 반면, 개척한지 5년미만의 교회들은 15% 미만이 참여하고 있다.

 

9. 온라인 교회의 5가지 주요 사역

온라인교회의 주요 사역은, 기도(81%), 헌금(72%), 목회적 돌봄(58%), 예배 참여(54%), 온라인 그룹 참여(5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밴더블레멘(Vanderbloemen), 푸시페이(Pushpay), 그리고 제이 크랜다(Jay Kranda)등이 176개의  온라인교회를 연구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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