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OC교협회장 민경엽목사, 교인에게 피소
전OC교협회장 민경엽목사, 교인에게 피소
  • 양재영
  • 승인 2019.06.06 04:05
  • 댓글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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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교회와 민경엽 목사(사진:나침반교회 홈페이지)
나침반교회와 민경엽 목사(사진:나침반교회 홈페이지)

전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이하 OC 교협) 회장이자 나침반교회 담임인 민경엽 목사가 법정소송에 휘말렸다.

나침반교회 전 교인이자 집사였던 L씨는 지난 4월 교회 담임이었던 민경엽 목사에게 ‘명예훼손’, 민 목사와 교회에게 ‘회계와 배임’ 건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L씨는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장을 통해  2017년 2월부터 민 목사가 여러차례 욕설을 했으며, 거짓된 소문을 퍼트리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고 언급했다.

L씨는 “민 목사는 제가 교회를 분열시켜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 했다는 등 거짓 소문을 퍼뜨렸으며, 세 명의 집사와 한 명의 부목사를 몰아냈다고 비난하는 등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계와 배임’과 관련한 소장을 통해 민 목사와 나침반교회가 재정을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L씨는 나침반교회 측에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낸 헌금내역을 요구했고, 교회측이 보낸 내역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예로 2012년 저희 부부가 드린 헌금은 $37,460였으나, 교회 내역에는 $19,708로 기록되어 있었다. 2010년 10월에서 12월에 드린 헌금 내역은 아예 빠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소송이 단지 목사와 교인간의 싸움이 아닌 교회 전체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나침반교회 소식에 정통한 한 교회 관계자는 민 목사와 L씨 사이의 갈등이 교회 내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측 관계자는 “교회에 헌신했던 한 집사(L씨)가 명예장로로 은퇴하길 바랬으나, 이것이 좌절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갈등은 민 목사가 먼저 사과를 했다면 쉽게 해결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이후 L씨에 대한 표적설교와 몇몇 무리수가 진행되면서 교인들까지 분열되는 사태로 번져갔다”고 전했다.

감정싸움이 교회 내분으로 번졌다

소장에서 언급된 재정문제에 대해서도 일부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재정과 관련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그 가운데 일부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가 끝난 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민경엽 목사는 지난 5월 5일부터 당회의 권고로 3개월 안식월을 갖고 있다.

나침반교회 당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안식월이 L씨와의 소송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당회는 그동안 주장해왔던 L씨에 대한 사과와 진행중인 소송을 취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일을 순조롭게 하기위해 담임목사에게 안식월을 제안했다. 오는 8월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나침반교회는 5월부터 손인식 목사(전 베델한인교회), 송정명 목사(전 미주평안교회) 등이 돌아가면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편, 민경엽 목사와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변호사는 소송과 관련한 본지의 질의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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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요청 2019-08-18 16:39:12
M목회컬럼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고통을 왜 교회의 고통으로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 본인의 시련을 교회적인 시련으로 만들어놓고 본인이 원하는 한 방향/한마음 = 교회 둘로 나누기? 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10월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부족해 얼렁 교회 둘로 나누는게 해결방안이라고 하며 그 이외의 것은 거짓, 분열, 험담, 이간질, 낙심이라 부추키고 있다.
20년간 본인 뜻대로 교회/재정을 운영하고 , 사람을 내보내는동안 가만히 있었던 교인들이 이젠 잘못된 걸 잘못이라고 하니 본인에게 갈등과 고통의 시간이 되었는데 그걸 우리 교회가 갈등과 고통의 시간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게 본인 문제인데

사임요청 2019-08-18 16:23:23
출애굽기 14:13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너희: 백성, 여호와께서 너희(백성)을 위하여

M목회컬럼 (8:18)
"너희는 가만히 서서 내가 너희 교회에 행하는 일을 보라!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너희: 교인, 내가: M ?
‘민’어록/목회컬럼에서는 누가 과연 “내가”에 해당할까. 여호와가 아닌것은 확실한것 같다.
지난 20년 가만이 있던 신자가 꿈틀대니 지금 극심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 하다.
언제 우리가 서먹한 눈맞춤을 했던가 콧배기도 안보였는데.
혼자가기 무서워 여권사손잡고 불러온 경찰과 서먹한 눈맞춤은 한 기억은 생각난다.

목사가 문제 2019-08-18 11:48:31
분쟁 중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에게 권면한다.분쟁의 책임을 지고 교회를 떠나라.지금 물러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주님의 교회는 주님께서 돌보신다.담임목사가 교회를 떠나지 않으니 교회와 교인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다.교인들은 맹목적으로 담임목회자를 감싸면 안된다.목회자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는 일은 잘 하는 일이다.그러나 맹목적으로 목회자를 감싸주는 것은 목회자를 망치게 하는 일이다.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잘못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아는 목회자, 자신의 무능력함을 인정하고 물러날 줄 아는 목회자가 훌륭한 목회자이다.죄와 허물을 덮어주되 책임을 지고 물러나도록 하는 것이 잘하는 일.교회문제는 목회자가 문제이지만 맹목적으로 목회자를 감싸는 맹신자들 때문에 해결되지 않고 있는것이다(당당뉴스

결국 교회문제는 목사문제다 2019-08-17 17:29:25
https://youtu.be/sRetFg46VRI
옥한흠목사 09-09-2005
교회갱신협의회 10차 영성수련회 설교中

이정표 05-04-2014 2019-08-17 17:23:08
“결국 교회의 문제는 목사의 문제다”
마치 세월호 문제의 핵심은 배의 주인이요 선장에게 있었던 것처럼... 섬기는 직분자가 있는 교회는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 반면 으뜸되기를 좋아하고 제멋대로 하려는 리더가 있는 교회는 쇠락의 길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M목사]

BP에서 Brea로 이사 올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합심기도운동에 응답하신 주님의 은혜로 큰 성전을 이룰수 있었다고 침이 마르게 선전하더니 회개와 복음으로 교회를 살릴 노력은 안하고 이젠 재정을 핑계로 쉽게 교회를 쪼갤 계획이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자리를 꿰차고 주인행세다
‘조기은퇴 권면’에 ‘그럴 생각 없으니 다시는 말하지 말라’ 거부하는 M목사에겐 침몰해가는 배안에서 살고자 아우성치는 성도가 눈에 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