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전광훈의 나쁜 영향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국교회, 전광훈의 나쁜 영향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 진민용 기자
  • 승인 2020.02.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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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성명 내고 전광훈 한국교회 큰 피해 입힌다며 주의 당부
8개교단 이단대책협의회가 전광훈 목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협의회)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전광훈 목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협의회)

연일 청와대 앞에서 신성모독적 발언과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는 전광훈 목사 때문에 한국교회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교계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전광훈 목사가 애국 운동을 빌미로 발언한 내용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전광훈 목사가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라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그 동기가 '성령 충만하여 그런 것' 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다"며 "이는 반 성경적이고 비신앙적이자 비신학적인 것" 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이러한 발언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어 전 목사는 비성경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 면서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날 성명서에 참여한 8개 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 기독교대한침례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백석, 고신, 합신, 합동 등이다. 

한편 [기독공보]는 협의회가 지난해 12월 23일, 전광훈 목사에게 10월 집회 현장에서 '나는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살아.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 친해'라고 발언한 의도를 질의했으나, 전 회장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8개교단이 발표한 성명서 (협의회)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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