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목사 소천...코로나19 원인 추정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목사 소천...코로나19 원인 추정
  • 양재영
  • 승인 2020.04.1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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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별세...장례는 2주 후에 열릴 예정
고 장영춘 목사(뉴스M 자료사진)
고 장영춘 목사(뉴스M 자료사진)

[뉴스M=양재영 기자]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원로목사가 10일(금) 오후에 소천했다. 최근 코로나19 증상으로 지역 병원에 입원했으나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싱 소재 요양원에서 머물고 있던 장 목사는 지난 6일(월) 코로나19 증상으로 부스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했으나 호흡곤란 등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10일 오후 4시 50분 경에 별세했다. 

뉴욕 교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초에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프다"며 “사모님과 유족들, 그리고 퀸즈장로교회 교우들에게 큰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장 목사의 장례는 뉴욕주 행정명령 등의 이유로 2주 뒤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장영춘 목사는 1968년 미국에 유학을 온 후 1974년 퀸즈장로교회를 개척했다. 장 목사는 뉴욕교협회장,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미주크리스천신문 발행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되어 38년간의 담임 사역을 마무리했다. 유족으로는 장미은 사모와 1남 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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