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참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보수가 참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뉴스M 편집부
  • 승인 2020.04.20 13: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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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호 목사(사진 에스라하우스)
노우호 목사(사진 에스라하우스)

[뉴스M=노우호 목사]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 이어서 2020년 이 나라 소위 수구 보수 극우파 진영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선거 결과는 이미 온 국민들이 다 보고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보수가 참패한 그 원인에 대하여 성실하게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보수가 참패하게 된 원인을 국민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데 정작 보수 정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 정치가 한 걸음이라도 발전하기 위해서 이 나라 보수가 해 온 일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01. 보수는 국민들에게 전혀 희망을 주지 못했습니다.
02. 안보를 빙자하여 국민들을 늘 불안하게 했습니다.
03. 반공(反共)장사만 계속하면 될 줄로 착각했습니다.
04. 보수는 늘 빨갱이 사냥꾼으로 자처 해 왔습니다.
05. 보수는 노동자들을 빨갱이라고 매도해 왔습니다.
06. 보수는 전교조를 빨갱이라고 매도해 왔습니다.
07. 보수는 진보적인 사람들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08. 보수는 촛불을 든 사람들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09. 바른 말을 하는 언론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10. 김대중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1. 노무현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2. 문재인 정부를 빨갱이 정권으로 매도했습니다.
13. 복지를 말하기만 해도 빨갱이로 매도했습니다.
14.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일마다 트집을 잡았습니다.
15.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16. 대통령이 하는 모든 것을 쇼라고 폄하했습니다.
17. 보수는 주관이 없이 이합집산을 일삼았습니다.
18. 이미 중한 죄를 범한 박근혜 편에 서려 했습니다.
19. 국가 정보원의 돈을 수시로 가져다 썼습니다.
20. 국가 정보원을 댓글부대로 동원했습니다.
21. 보수는 국민을 주인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22. 국민의 자유보다 독재자의 자유를 지키려 했습니다.
23. 보수는 항상 가진 자들 편에 서서 말해 왔습니다.
24. 언론을 통제하는 일을 오래 동안 해 왔습니다.
25. 국민을 속이기 위하여 국정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26. 보수 정권은 대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왔습니다.
27. 보수는 항상 건설마피아 편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28. 불합리한 것을 개혁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29. 해묵은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했습니다.
30. 국민에게 그 어떤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31. 진보를 반대하는 퇴보를 보수라고 했습니다.
32. 가짜뉴스를 만들어 국민을 속이려 했습니다.
33.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차별을 일삼았습니다.
34. 보수는 품위 없는 말들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35. 협치를 외치면서 협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36.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말들을 해 왔습니다.
37. 북미대화도 안되기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38. 내부에서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39. 국회에 13,099건의 법안이 계류되어 있습니다.
40. 2018년 들어 690건밖에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41. 보수는 항상 당리당략만을 일삼아 왔습니다.
42.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도 가짜라고 했습니다.
43. 보수는 아무런 정책을 내 놓지 못했습니다.
44. 보수라고 하지만 실제는 퇴보적이었습니다.
45. 북한체제가 붕괴되기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46. 개성공단을 하루아침에 파탄 내 버렸습니다.
47. 금강산 개발 사업도 파탄 내 버렸습니다.
48. 경의선 연결사업도 도중에 파탄 내 버렸습니다.
49. 큰 강들을 계단식으로 막아 보를 만들었습니다.
50. 이 나라 강물은 녹조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51. 자원외교는 실패하여 큰 손실이 있었습니다.
52. 시대적 의식이 국민들보다 뒤져 있었습니다.
53. 보수를 빙자하여 퇴행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54. 진보는 앞서 가는데 보수는 퇴보하고 있었습니다.
55. 국민들을 속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56. 박정희를 팔면 다 통할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57. 민간인 사찰을 예사로 생각하고 자행했습니다.
58. 선거철만 되면 늘 색깔론으로 일관했습니다.
59. 보수가 아니라 진보와 맞서는 퇴보였습니다.
60. 이 땅의 보수는 늘 개혁을 반대해 왔습니다.
61. 보수는 재벌들을 편드는 소리만 했습니다.
62. 보수는 서민들을 위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63. 친이(親李) 친박(親朴)만 있고 친국민은 없었습니다.
64. 보수는 친일(親日), 친미(親美)만 고수하려고 했습니다.
65. 항상 악한 부자들과 재벌들만 두둔해 왔습니다.
66. 발전의 공로가 보수에게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67. 노동자들의 피땀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해 왔습니다.
68. 보수는 국민들을 개나 돼지 쯤으로 생각했습니다.
69. 보수는 국민들이 다 보수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0. 보수는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을 속여 왔습니다.
71. 이들은 태극기만 흔들면 애국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72. 이들은 반공만 하면 그게 곧 애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3. 국가 안보는 자기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74.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75. TK. PK. 머지 않은 날에 이들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고도 망하지 않는 것은 세계사적인 기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어 보겠다고 나서는 것이나 그런 자들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곤란한 사람들입니다.

<노우호 목사는 인터넷 언론 '유앙겔리온'(http://www.korbaea.com) 발행인이며 약 40년 간 경남 산청에서 '에스라하우스' 성경연구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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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2020-04-25 08:21:58
그러면 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