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은퇴하겠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은퇴하겠다”
  • 양재영
  • 승인 2021.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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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는 내정 없이 여전히 물색 중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67)가 은퇴할 것임을 천명했다.  

릭 워렌 목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요한 변화를 위한 최적의 시간을 분별하는 방법’(How to Discern the Best Time to Make a Major Change)라는 제목의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자신의 은퇴와 후임자 물색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이미 나에게 상상할 수 없는 큰 축복을 주셨다. 은퇴는 나의 사역의 끝이 아니다. 후회도 두려움도 걱정도 없는 이양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릭 워렌 목사
릭 워렌 목사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도 밝혔다. 

릭 워렌 목사는 “교회는 아직 심중에 두고 있는 후임자가 없는 상태이다. 교회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목적이 이끄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리더 중에서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새들백교회는 지난 1980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레이크 포레스트(Lake Forest)에서 릭 워렌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매주 30,0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출석하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내 15개의 캠퍼스와 독일, 홍콩,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4개의 국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2년 발간된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5천만부 이상 팔린 초대형 베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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