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논설위원인 김기대 목사의 두번째 영화 평론집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LA평화의교회(1640 Cordova St. LA, CA)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출간한 김기대 목사의 영화 평론집 『예배당 옆 영화관』(동연)의 출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닫힌 예배당을 영화로 열다’라는 주제로 독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저자인 김기대 목사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출구가 막힌 한국교회를 영화로부터 ‘세속’과의 연대를 배워 닫힌 문을 조금이라도 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며 이번 북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예배당 옆 영화관』은 ‘닫힌 예배당, 열린 영화관’, ‘내 서재 속 영화관’, ‘영화관에서 읽은 신문’ 등 총 3부로 나누어 46여편의 영화들을 독특한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통 부재의 시대에서 소통의 기회마저 빼앗긴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갈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영화라는 미디어(media)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해석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기대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MA), 장로회 신학대학원, 한국학 중앙연구원(Ph.D) 등에서 수학했다. 현재 미국장로교( PCUSA) 소속 LA평화의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감독도 모르는 영화 속 종교이야기』(모시는 사람들, 2014년 문화체육부 선정 우수도서), 『교회는 언제쯤 너그러워질까』(삼인, 2018> 등이 있다.
북콘서트 일정: 2021년 10월 7일(목) 오후 6시
장소: 평화의교회(1640 Cordova St. LA, CA)
문의: copeac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