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실무책임자 유용석 장로.이하 LA기윤실)이 그동안 언론에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삶을 깨우는 호루라기>를 냈다. LA기윤실은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예배실(3층)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팔린 책의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를 돕는 빵공장 운영비에 보탤 계획이다.
LA기윤실 운동에 함께하는 목회자들과 신도들이 그동안 "기윤실의 호루라기"라는 이름으로 기고해온 칼럼 내용을 모아 처음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이다.유용석 장로는 "교회가 가르치는 신앙이 행동으로 일치되게 하는 일을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윤실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3년에 창립한 LA기윤실은 그동안 생활신앙운동, 동족돕기운동, 건강교회운동에 앞장서 왔다.
19년 째 이어지는 기윤실 운동은 북한 아이들을 돕는 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북한 무산 지역에 빵 공장을 설립하고 7,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매일 점심에 먹을 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유용석 장로는 "아예 조선족 간사를 고용하여 북한에서 빵 제조 공정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며 "단 2불이면 한 아이의 한달 치 빵을 만들 밀가루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조선족 장학금 지급, 고려인 영농 자금 지원 등의 인도적 활동을 통해 복음을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책은 권당 10달러에 판매하며 인쇄 비용은 LA기윤실 실행 위원들이 전액 부담했다. 책 판권에 따른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 빵공장 운영에 사용된다. 책 한 권이면 5명의 아이들에게 한 달간 빵을 공급해줄 수 있는 돈이다.
책 구매 및 출판 기념회에 관한 문의는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재영 목사에게 하면 된다.
일시: 2011년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3층 예배실
전화 : 213-387-1207
홈페이지 : www.cemk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