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와 사회에 바른 소리 전달해 온 [삶을 깨우는 호루라기]
교계와 사회에 바른 소리 전달해 온 [삶을 깨우는 호루라기]
  • 김성회
  • 승인 2011.10.26 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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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기윤실, 출판 기념회 통해 북한 아동 돕기 나서

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실무책임자 유용석 장로.이하 LA기윤실)이 그동안 언론에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삶을 깨우는 호루라기>를 냈다. LA기윤실은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예배실(3층)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팔린 책의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를 돕는 빵공장 운영비에 보탤 계획이다.

▲ LA기윤실의 유영석 장로.
LA기윤실 운동에 함께하는 목회자들과 신도들이 그동안 "기윤실의 호루라기"라는 이름으로 기고해온 칼럼 내용을 모아 처음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이다.

유용석 장로는 "교회가 가르치는 신앙이 행동으로 일치되게 하는 일을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윤실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3년에 창립한 LA기윤실은 그동안 생활신앙운동, 동족돕기운동, 건강교회운동에 앞장서 왔다.

19년 째 이어지는 기윤실 운동은 북한 아이들을 돕는 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북한 무산 지역에 빵 공장을 설립하고 7,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매일 점심에 먹을 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유용석 장로는 "아예 조선족 간사를 고용하여 북한에서 빵 제조 공정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며 "단 2불이면 한 아이의 한달 치 빵을 만들 밀가루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조선족 장학금 지급, 고려인 영농 자금 지원 등의 인도적 활동을 통해 복음을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책은 권당 10달러에 판매하며 인쇄 비용은 LA기윤실 실행 위원들이 전액 부담했다. 책 판권에 따른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 빵공장 운영에 사용된다. 책 한 권이면 5명의 아이들에게 한 달간 빵을 공급해줄 수 있는 돈이다.

책 구매 및 출판 기념회에 관한 문의는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재영 목사에게 하면 된다.

일시: 2011년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3층 예배실
전화 : 213-387-1207
홈페이지 : www.cemk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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