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신사도운동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신사도운동
  • 정이철
  • 승인 2012.03.02 01:51
  • 댓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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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기름부음을 받는 영적 회복 집회?

▲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신사도운동과의 관련성을 이야기 할 때에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경배와 찬양'이라고 하는 찬양 사역이다. (온누리교회 사이트 갈무리)
한국교회에 퍼진 신사도운동을 살펴볼 때 발견되는 정말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유명한 분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회에 큰 은혜를 끼친 분들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동시에 한국 교회에 너무나도 치명적인 해악을 끼쳤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조심스럽고 힘든 일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되는 분이 온누리교회의 설립자인 하용조 목사이다. 아직 누군가 공개된 곳에서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하용조 목사의 노선과 행적에 대해서 터놓고 이야기하지 않았을 뿐이지 이런 이야기는 이미 많이 거론되고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자 어떤 분은 나에게 돌아가신 분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덕(virtue)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나 과연 덕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진리를 깊이 이해하여 그에 합당하게 말하고 행하는 것이 덕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를 떠나거나 외면하고서 그리스도들이 '덕스럽다'라고 말할 일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땅이 꺼지는 괴변이 벌어지면 그 위의 집, 자동차, 나무, 인간이 다 함께 사라지고 만다. 터가 무너지는데 그 위의 어떤 무엇을 보존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은혜가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명제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명예를 보존하기 위해 복음을 변질을 방치하는 것은 덕이 아니고, 기독교인이 할 일도 아닌 것이다.

하용조 목사는 부흥의 대명사인 초대형 온누리교회를 설립하셨고 엄청난 규모를 가진 교회로 성장시키셨다. 지금 현재에도 그의 발자취는 온누리교회를 움직이는 정신이다. 이전에 한국 교회에 미친 그의 영향은 실로 엄청났다. 아마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생각 한번 해보지 않았지만 하용조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불신자들도 한국에는 적지 않을 것 같다. 하용조 목사의 위상은 그 정도였다. 하용조 목사가 시도하여 성공하지 못한 일은 없었던 것 같다. 한국교회는 그가 온누리교회에 도입하는 것들을 따라하느라 매우 분주했었다.

그런데 이제 온누리교회 속에서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국교회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해치는 심각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처음에는 누구도 감히 말을 꺼내지 못했으나, 계속 쌓이고 심해져서 이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 7:17)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하면 교회나, 목회자나, 한 사람의 신앙의 진면목과 정체성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따라오는 열매이다. 과연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교회의 영웅이었던 하용조 목사가 만들어 낸 열매는 무엇인가? 이제 누가 지금도 하용조 목사와 그가 설립하여 키운 초대형 온누리교회가 한국 교회의 자랑이라고 여전히 말할 수 있을까?

요즘 생각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온누리교회 때문에 한국교회가 병든다고 한다. 온누리교회의 몇 장로님들이 특히 자주 거론되고 있다. Heavenly Touch Ministry의 대표이고,「고맙습니다 성령님」을 비롯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였고, 신사도운동의 전도사라는 별칭을 가진 손기철 장로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주중대사였으며,「하나님의 대사」라는 베스트셀러를 저술하여서 “하나님의 대사”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며 여러 곳에서 집회를 인도하시고 계시나, 실상은 무속적 영성을 가진 분이라고 심각하게 의심받는 김하중 장로도 온누리교회의 장로이다. 그리고 한-이 성경연구원”(Korean-Israelite Bible Institute, KIBI)를 설립하셨고, 이를 통하여 비성경적 이스라엘 회복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송만석 장로도 온누리교회의 장로이다.

온누리교회에는 요즘 급속히 유명해지고 있는 김성진 장로라는 분도 있다. 김성진 장로는 온누리교회의 '월요 어노인팅집회'를 인도하시는 분이다. 그가 인도하는 그 집회에 대해서 온누리교회의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말로 홍보한다.

"월요 어노인팅집회 AHTM( Annointing & Healing Touch Ministry)는 육신의 질병과 묶임의 치유, 방언과 기름부음을 받는 영적 회복 집회입니다. AHTM 은 찬양과 말씀, 전체 기도와 개별 기도의 순서로 11시까지 이어지며 매월 둘째 주와 네번째 월요일은 방언을 사모하는 분을 위한 안수기도가 있습니다."( 월요일 19:00 서빙고 비전홀)

김성진 장로님이 인도하시는 이 집회를 홍보하는 홈페이지(http://www.healing365.co.kr/)에 게시되어 있는 수많은 사진들 가운데 몇 개를 이곳으로 옮겨왔다. 사진들을 통하여 김성진 장로가 인도하고 있는 이 집회의 성격과 분위기를 짐작해 보기 바란다.

▲ 2010년 3월에 김성진 장로가 서울에서 '제 3기 치유사역자 세미나'를 인도하는 모습 (사진 제공 정이철)
▲ 2010년 9월 일본에서 김성진 장로가 치유집회를 인도하는 모습 (사진 제공 정이철)
▲ 참석자들 대부분이 방언을 받았다고 홍보하고 홈페이지의 전면 사진(사진 제공 정이철)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성전의 지성소만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거하셨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 제사의 공로를 입은 모든 성도의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고전 3:16)이 되었다. 신약성경은 성도의 몸을 성전 삼으시고 내주하시는 성령을 의미하는 단순하고 명료한 뜻으로 불과 몇 번 '기름 부음'(요일 2:20, 27)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기름 부음이라는 신약 성경의 단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십자가의 승리하심에 근거하여 지상에 보내신 보혜사 성령을 의미하는 말씀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친밀하고 인격적인 사랑을 누리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신사도운동가들은 이 용어를 각색하고 변질시켰다. 그들은 특별한 성령의 권능이 하나님으로부터 분출되는(outpouring) 현상을 “성령의 기름부으심”(anointing)이라고 제 멋대로 그 개념을 정리하고서 이상하게 가르친다. 그러나 이는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불순한 거짓사상이며 동시에 성령을 가장하여 역사하는 악한 영들의 장난이 교회 속으로 침투하게 만들어 버리는 거짓된 이론이다. 실제로 신사도운동에서는 더러운 귀신들의 장난하는 모습이 참으로 어이없게도 성령의 기름 부음이라고 미화된다. 그들이 말하는 anointing이 넘치는 집회의 대표적인 현상들은 웃음, 쓰러짐, 방언, 방언찬양, 안개, 구름, 금이빨, 금가루, 우울증과 다른 질병의 일시적인 치유, 비밀을 알아내는 예언 등이다.

김성진 장로의 집회를 홍보하는 온누리 교회의 홈페이지의 홍보문구와 사진들만 보아도 이와 같은 신사도운동의 주요한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말 불건전하고 심히 염려되는 일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실상을 모른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온누리교회가 대단히 복음적이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교회라고 믿고 있다. 온누리교회가 하는 것이라면 모두 옳고 신령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 온누리교회는 심각하게 한국교회의 영적인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하나님의 원수의 편에 서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에 대해서 둔감하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온누리교회는 지금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공개적으로 온누리교회가 신사도운동과 다른 복음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때가 아닐까? 만일 온누리교회가 신사도운동을 지향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교회라면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천명해 주는 것이 다른 형제 교회들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온누리교회가 이렇게 위험스러운 노선으로 치닫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이 모든 문제들의 근원은 어디일까?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지난해에 세상을 떠나신 하용조 목사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길게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용조 목사는 온누리교회를 설립한 사람이고, 수 십 년 동안 온누리교회에서 목회하였던 분이다. 지금 온누리교회에서 나타나는 열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온누리교회를 이끄신 하용조 목사의 영적 스타일과 신앙 노선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산물이라는 점을 어찌 부인할 수 있겠는가?

하용조 목사가 오래 전부터 온누리교회 속에서 했던 일들과 온누리교회를 통하여 한국 교회 속으로 확산시킨 일들을 돌아보면 결코 신사도운동과 무관하다고 할 수가 없다.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는 분명히 신사도운동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하용조 목사 그 자신에게 그러한 성향이 있었다고 확신하게 된다. 하용조 목사의 온누리교회의 사역에서 명확하게 드러난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행적과 성향을 분류하면 크게 다음과 같다.

1. 신사도운동의 발전과정에서 큰 요인이 된 빈야드 운동을 경계하지 않았다. 특히 하용조 목사는 빈야드 운동의 주창자였던 존 윔버에 위해 시작된 빈야드 찬양운동을 '경배와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온누리교회에 직수입하여 한국 교회에 확산시켰다.

2. 빈야드 운동으로부터 크게 영향받아 불건전한 영성을 발휘하는 손기철 장로에게 온누리교회 안에서 공식집회를 인도하도록 후원함으로 신사도운동이 온누리교회와 한국교회에 확산되도록 도왔다. 손기철 장로의 책에 기술되는 내용에 의하면, 하용조 목사는 손기철 장로를 크게 격려하고 후원하였다. 그 외에도 매우 위험스러운 영성을 소유하고 있는 김하중 장로도 온누리교회의 장로이며, 신사도운동의 이스라엘 회복 사상을 확산시키고 송만석 장로 또한 온누리교회의 장로인데, 이러한 분들이 하용조 목사의 신앙적 영향을 받아 이렇게 성장하였고, 또한 성도들을 대표하는 장로가 되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3. 미국에서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이라는 신사도운동가에 의해 시작된 '국제기도의 집'(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IHOP)의 대표적 신사도운동의 기도 프로그램인 '다윗의 장막의 영으로 하는 24시간 기도 운동'을 도입할 것임을 공식천명하여 한국교회가 신사도운동에 미혹되도록 크게 도움을 주었다.

4. 하용조 목사 자신이 이방인 교회와 이스라엘 교회를 구분하는 신학 사상을 자기고 있었으며, 그러한 사상을 온누리교회에서 설교하였다. 이점이 오늘날 '한국-이스라엘 성경연구원'(Korean-Israelite Bible Institute, KIBI)를 설립하여 그릇된 이스라엘 회복 운동을 펼치고 있는 온누리교회의 송만석 장로의 사역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이스라엘 회복 사상은 대부분의 신사도운동 교회들의 종말론의 핵심이고 선교 운동의 핵심이 되었으므로 더욱 심각하다.

5. 하용조 목사 자신이 신사도운동의 대표적 이적인 금가루 등이 나타나는 신비주의 신사도운동 집회에 참석하였던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서는 지면의 한계상 존 윔버의 빈야드 찬양 운동을 한국으로 도입하였던 한국교회와 빈야드 운동의 영성을 접목시킨 '경배와 찬양' 사역과 하용조 목사 자신이 경계하지 않고 신비주의 신사도운동 집회에 참여하기도 한 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빈야드 운동의 찬양을 도입하다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신사도운동과의 관련성을 이야기 할 때에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경배와 찬양'이라고 하는 찬양 사역이다. 음악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로 전문적인 찬양팀을 꾸리고, 각종의 악기들이 찬양 사역에 동원되게 한 최초의 인물은 빈야드 운동을 일으킨 존 윔버(John Wimber, 1934-1997) 목사였다. 존 윔버는 목회자가 되기 이전에 재즈음악 밴드를 이끌었던 사람이었으며, 라스베가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한다. 그는 찬양사역을 위해 대규모의 찬양팀을 결성하였고, 그 이전까지 교회에 도입되지 않았던 세상 음악을 연주하는데 활용되었던 각종의 최신 악기들을 찬양에 도입하였다.

90년대는 한국 교회가 빈야드운동을 척결하기 위해 크게 진통을 겪었던 때이다. 그 당시 빈야드 운동에 관한 큰 논란이 벌어졌을 때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서서울노회에서는 빈야드 운동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시행하여 총회에 보고하였다. 그 보고서는 한국교회에 빈야드 운동을 처음 소개한 사람이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라고 지적하였다.

"빈야드 운동이 처음 한국에 소개된 것은 1980년 후반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의 동생 하스데반이 온누리교회 찬양곡 70여곡을 빈야드 교회 존 윔버에게서 얻어와서 경배와 찬양팀을 결성하여 목요일 저녁 청소년들을 불러 모아 온누리교회에서 찬양을 부르게 한 것이 그 시발이었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이재범 목사가 존 윔버의 책을 번역하여 한국 교회에 소개함으로 빈야드 운동이 더욱 알려졌고, 동시에 79회 총회에서 이단성의 요소로 인해 강단 교류 금지 조치를 취해진 예태해 목사가 백봉산기도원에서 성도들을 쓰러뜨리는 집회를 인도하면서 그것이 성령의 지배당하는 현상이라고 가르침으로서 빈야드 운동이 한국교회 속에서 확장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 살았던 나의 기억에 의하면 예태해 목사의 집회보다는 하용조 목사가 주도한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이 일반 성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빈야드 운동의 미혹하는 영들의 장난이 나타나서 쓰러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웃거나, 이상한 방언이 난무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그래서 그 당시에 경배와 찬양에 대한 의심이나 의혹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하용조 목사가 세계 교회를 크게 병들게 하였던 마귀의 공격 수단이었던 빈야드 운동의 선구자 존 윔버가 시작한 음악을 그대로 도입하였다는 것은 결코 가벼이 생각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빈야드 운동에서 시작된 찬양 속에는 매우 불건전하고 사탄적인 빈야드 운동의 정신과 영성이 베여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음악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더 자세한 말을 할 수가 없으나 상식 수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는 있겠다. 음악은 전달하는 가사와 박자와 동원되는 악기에 따라 사람에게 미치는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비전문가들이 듣기에는 다 비슷한 음악일지라도 전문가들은 뉴에이지 음악을 비롯한 인간의 정신에 심각한 해악을 미치는 음악 형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군인들의 노래를 들을 때에 일어나는 독특한 분위기와 감정이 있다. 70년대 새마을운동 노래를 들을 때에도 독특한 분위기와 감정이 형성된다.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를 들으면 나는 일본 말 가사의 내용을 전혀 모르지만 음산하면서도 비장한 느낌이 든다. 음악에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깊은 영향을 주는 힘이 있다. 사람들이 취하여 흥청거리기에 적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술집에서 선호하는 음악을 분석하면 반드시 가사, 박자, 동원되는 악기, 발성에 있어서 어떤 특징이 있을 것이다.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증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 음악 만들어지고 연주되는 과정에서도 꼭 지켜야 할 기법이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하자 없는 찬양 음악인 것 같으나 오히려 예배를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고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혼탁하게 만드는 노래가 만들어져서 예배 중에 연주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가정이 아니다. 음악이 예배에 합당하지 못한 감정과 흥분을 조장하고 사탄의 미혹이 쉽게 일어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어떤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특히 짧고 단순한 가사와 음률을 자주 반복하여 부르면 감정이 고조되어 무아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하였다.

그때 사람들은 크게 은혜를 받았다고 느끼게 되나 사실은 사탄이 장난하기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한다. 무당들이 굿을 할 때에 그들 나름의 음악을 동원하는 것을 보면 음악은 사탄의 장난을 도울 수 있는 요소인 것이 분명하다. 존 윔버의 찬양 음악에 관한 신사도운동 신학자인 예영수 박사의 말을 보면, 이러한 위험스러운 특징이 하용조 목사에 의해 한국 교회에 도입된 경배와 찬양으로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존 윔버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악단의 단장으로 라스베가스의 2개 로큰롤 쇼 그룹에서 이름을 날렸다. 재즈 음악에 심취하여 악단에서 색소폰을 불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연주하기도 했다. 1976년 10월 어느 날 당시 존 윔버 내외는 함께 모인 1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기타를 치며 복음성가(gospel song)를 불렀다. 그들은 몇 개 안되는 복음 송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열심히 부르며 울고 있었다. 이 작은 모임은 훗날 5천명에 이르는 빈야드교회의 초대형 찬양단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모여서 복음송을 불렀고 변화를 체험했다. 이 모임을 통해 새로운 찬양의 전통이 만들어졌다. 빈야드 교회에서는 소수의 전문가만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찬양대원이다. 1982년부터 빈야드의 찬송 음악이 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의 '경배와 찬양'을 통해 빈야드 찬양이 소개됐다. 한국의 복음성가는 빈야드 찬양으로부터 약 75%의 영향을 받고 있다."

마귀가 성령을 가장하여 크게 미혹하였던 빈야드 운동에서도 음악이 크게 동원되었는데, 이는 음악이 사탄의 미혹을 도왔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세상의 음악 기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터치(touch)하는 방법에 대해 정통했던 음악전문가 존 윔버가 했기 때문에 더욱 가능한 일이었다. 존 윔버의 찬양음악 사역에 미국 사람들이 열광하였고 하용조 목사가 그것을 직수입하여 한국에서 시작하자 한국 성도들도 열광하였다.

가스팰 송은 이렇게 온 세상에 확산되었고, 이제는 가스팰 송과 찬양팀이 없는 교회는 결코 성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지금이라도 모든 복음송을 배척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예배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될 부적합 노래가 찬양이라는 미명하게 예배 속으로 들어오고 있으니 경계하자는 것이다.

어떤 노래는 노골적으로 거짓된 사탄의 가르침을 칭송하면서 예배를 모욕하는데, 우리는 모르고서 오래 동안 불렀다. 데이비드 루이스(David Ruis)가 지은 'Let Your glory fall'라는 곡이 그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데이비드 루이스는 마이크 비클이 세운 캔자스시티선지자교회(Kansas City Fellowship)에서 일하였고, 후에 토론토의 웃음운동의 중심지였던 토론토공항교회의 존 아놋과 동역하였던 신사도운동의 찬양사역자이다.

그가 지은 이 노래는 '창조의 아버지'라는 제목의 곡으로 번역되어 한국교회에서도 널리 애창되었다. 미국의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도 오랫동안 매 주일의 예배 때마다 예배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찬양팀의 인도를 따라 전 교인이 일어서서 이 곡을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시 나도 몰랐으므로 남가주사랑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였을 때 이 곡을 함께 불렀다. 이 찬양이 한국교회 속에서 애창되고 있는 모습을 한 번 보도록 하자!

이 복음송을 예배 중에 부를 때에 우리는 알지 못하면서 사탄의 거짓 사상을 칭송하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더럽히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몰랐을지라도 이 노래를 작곡한 사람과 그에게 영감을 준 사탄은 다 알고 즐기고 있었다. 이 복음송에 내포된 그릇된 사상을 살펴보자.

Let Your glory fall/ 창조의 아버지(데이비드 루이스 작사.작곡)

Father of creation / 창조의 아버지
Unfold Your sovereign plan / 주권적 계획을 펼치소서
Raise up a chosen generation / 선택된 세대를 일으키소서
That will march through the land / 온 땅을 행군할
All of creation is longing / 모든 피조물은 갈망하오니
For Your unveiling of power / 당신의 권능이 나타나기를
Would You release Your anointing / 당신의 기름부음을 방출하소서
O God let this be the hour / 오 하나님 지금이 그 때가 되게 하소서
Let Your glory fall in this room / 당신의 영광을 이 곳에 내리소서
Let it go forth from here to the nations / (영광이) 여기서부터 열방까지 나아가게 하소서
Let Your fragrance rest in this place / 당신의 향기가 이 곳에 머물게 하소서
As we gather to seek Your face / 우리가 당신의 얼굴을 구하는 동안

Ruler of the nations / 열방의 통치자
The world has yet to see / 세상이 이제 보게 될
The full release of Your promise / 당신 약속의 충만한 방출인
The church in victory / 승리속의 교회
Turn to us Lord and touch us / 주여 우리를 돌아보고 만지시사
Make us strong in Your might / 당신의 권능으로 우리를 강하게 하소서
Overcome our weakness / 연약함을 이기게 하소서
That we could stand up and fight / 우리가 일어나 싸울 수 있도록

1. '선택된 세대'(chosen generation)
:신사도운동가들은 무한한 성령의 분출(기름 부음)을 받아 역사를 완성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르는 특별한 세대에 대한 믿음이 있다. '요엘의 군대',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들', '선택된 씨앗 세대' '영적 완성' 등의 개념이 이러한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거짓 선지자 밥 존스는 73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를 특별히 선택된 세대라고 하기도 했다.

2. '기름부음을 방출'(releasing your anointing)
:고대의 영지주의와 뉴 에지지의 사상의 성향을 가지는 신사도운동가들은 성령을 하나님을 force 개념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성령을 풀어(releasing) 놓는다!", "성령이 방출(outpouring)된다!"라고 표현한다. 기름부음이 방출될 때에 나타나는 흔한 현상들은 웃음, 쓰러짐, 방언, 방언찬양, 환상, 입신, 예언 등이다.

3. '당신의 영광'(your glory)
:신사도운동가들이 인도하는 집회에서는 자주 안개, 구름, 금이빨, 금가루, 보석 등의 이적이 나타난다. 그들을 그것이 하나님이 임하시는 영광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 찬양의 가사는 그러한 현상이 임하기를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사진은 신사도운동가 죠슈아 밀(Joshua Mills)이 서울의 큰믿음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에 금가루가 나타난 실제 장면이다.

▲ (사진 제공 정이철)

또 다음의 영상에서 신사도운동가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였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라고 홍보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4. '당신의 향기'(your fragrance)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들이 인도하는 예배에 하나님께서 향기 등의 흔적은 남긴다고 주장한다.

5. '승리 속의 교회'(church in victory)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들의 교회가 결국 세상의 교회를 정복하여 믿음을 일치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사탄과 세상의 악을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른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신사도운동의 핵심적인 사상이다.

6. '연약함을 이기게'(overcome weakness)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들의 영적 운동으로 인하여 인간이 모든 연약함과 질병을 벗어던지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믿고 있다. 죽지 않고, 벽을 뚫고 공간이동이 가능하기도 하고, 심지어 사고로 잃어버린 팔이 다시 자라고, 성경에 나오는 모든 기적을 행하는 인간이 출현한다고 허망한 요설을 가르치기도 한다.

즐거이 부르는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부르는 사람은 아무 영향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라도 자기도 모르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예배 시간에 이런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마음의 대문을 활짝 열고 사탄의 영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닌가? 사탄의 궤계가 담긴 노래를 예배 시간에 모두가 즐거이 부른다면 사탄에게는 참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이고 기쁨이 될 것이다.

최근에 나는 어떤 중보기도를 위해 모인 집회에서 "자녀들은 예언하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고……성령이여 임하소서"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노래가 애창되는 것을 보았다. 그 노래의 가사는 구약성경 요엘서 2:28절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에 근거하고 있다. 이 내용은 사도행전 2장에서 강림하신 성령을 예언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신사도운동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지금 현재 나타나는 거짓 예언, 환상, 꿈 등의 현상을 성령의 역사로 가르치고 있다. 그 노래는 바로 그러한 위험한 사상을 홍보하는 노래인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런 위험스러운 복음송을 예배와 기도 시간에 부르면서 거짓 영들의 장난에 일어나도록 흥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음악에 큰 재능이 있었던 존 윔버는 많은 복음송을 작곡하였는데, 그가 작곡한 복음송들은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을 통하여 한국교회에 보급되었다. 존 윔버가 작곡한 복음송 중에서 대표적인 곡이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라는 복음송이다. 우리는 이 곡을 누가 지었는지 관심두지 않고 그저 열심히 불렀었다. 세계 교회를 크게 병들게 하는 빈야드 운동의 선두주자인 존 윔버가 지은 노래라면, 그의 그릇된 영성과 사상이 이 노래 속에 스며있지 않다고 장담할 수 없다. 영어론 된 이 복음송의 후렴은 다음과 같다.

"Jesus, O Jesus
Come and fill Your lambs
Jesus, O Jesus
Come and fill Your lambs"

이 부분을 번역하자면 "예수여! 오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의 성도들에게 채워주시옵소서!"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달라는 뜻일 수도 있고 예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바라는 뜻일 수도 있다.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영성을 가진 사람이 이 노래를 지었다면 무슨 의심을 하겠는가? 그러나 성령의 역사에 대한 대단히 불건전하고 위험스러운 믿음을 가진 존 윔버가 이 노래를 지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는 성령의 표적과 기사(signs and wonders)를 무한히 강조하였고, 그것으로 전도와 교회성장을 일으키는 것을 중시하는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 이론을 주창하였다.

심각한 문제는 그가 주장했던 표적과 기사라는 것들의 정체이다. 쓰러지고, 웃고, 동물 소리를 내고, 진동과 경련의 현상이 일어나고, 흐느껴 울고, 술 취함과 같은 괴이한 현상들이 성령이 일으키는 표적과 기사라고 하였다. 그러한 현상들은 빈야드 운동 집회에서 흔히 나타났고, 그 당시 그러한 현상들이 빈야드 운동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었다. 존 위버는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성도들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고 가르치면서 신학이나 교리로 판단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행동이라고 했다.

과연 존 윔버가 이 노래에서 채워달라고 염원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존 윔버의 사상을 알고 나면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귀신을 초청하는 노래라고 비판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다. 누군가 "이런 식으로 비판하자면 부를 찬송이 몇 개나 됩니까?"라고 항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애창되는 복음송들 중에는 예배에 적합하지 않는 위험한 노래들이 분명히 있으며, 우리는 느낌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그 곡을 만든 사람의 이면의 사상과 영적인 성향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하용조 목사도 신사도운동 집회에 참석했다

나는 최근에 하용조 목사에 대한 조금 충격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다. 지난 해 말에 참으로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전도사 때부터 오랫동안 섬겼던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였고,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뵈었다. 그리고 예배 후에 이전에 함께 하나님을 섬겼던 신실한 분들과 함께 잠시 대화하였다.
"하용조 목사님을 따라 일본에 갔었는데, 예배 중에 금가루가 나왔어요! 그런 것도 성령의 역사하심인가요?"

그중의 한 분이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날 성령을 가장하며 장난하는 거짓 영들의 미혹을 분별해야 할 시대라고 설교를 하였는데, 그 분은 관련된 궁금한 점을 나에게 물었던 것이다. 그때 나는 '러브 소나타'라는 명칭의 일본 선교 사역을 온누리교회가 열심히 한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그 행사와 관련된 어떤 집회에서 그 일이 일어난 것으로 짐작했다. 성령께서는 금가루나 금이빨도 능히 만드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성경은 성령께서 그런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으니 금가루가 성령의 이적이라고 믿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다. 신사도운동의 집회에서 특히 그러한 이적이 많이 나타나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다음날 미국으로 왔다. 금가루가 나타난 그 집회가 정확히 언제, 일본의 어느 도시에서, 누구누구가 함께 한 집회에서 나타났는지 자세하게 문의할 수 있으나 그 성도님을 곤란하게 하는 일 인 듯싶어 더 묻지도 않았다. 그런데 얼마 후에 하용조 목사에 대해 더욱 놀라게 하는 다른 구체적인 사례를 또 접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에 이미 스며든 그릇된 영성의 실체를 알려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을 가진 자녀를 영적인 힘으로 치료하려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었던 한 성도님의 이야기이다. 기적을 얻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신사도운동 계열의 집회를 참석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방언, 방언찬양, 성령춤, 예언, 직접 음성이 들리고 몸을 만져주는 현상, 방언을 할 때 혀가 쭉 빠지면서 괴물소리가 나는 현상 등의 경험도 하셨다. 그 분은 자신에게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고 나타나고 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뜨겁게 임하고 있다고 믿고서 수년 동안 그러한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그러한 현상들이 미혹하는 귀신의 장난임을 깨닫고 힘써 대적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무서운 사탄의 미혹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분은 다른 성도들이 그러한 미혹을 받지 말도록 당부하시기 위해 간증문을 작성하셨다. 그런데 그 내용 속에 다음의 내용이 기술되어 있었다.

"집회가 열릴 때마다 유명한 강사들이 왔었는데 난 그곳에서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서울의 한 대형 교회 H목사님도 병 낫기를 구하면서 그곳에 와서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그분께도 안수를 받았습니다. 손에 금가루가 가득 묻어 있는 사람, 보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입신한 사람, 이빨이 변해서 금이빨이 되는 것도, 또 하늘 문이 열려서 천국이 보인다는 사람, 또 안수 받고 쓰러져서 울다가 이유 없이 한없이 웃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것을 그들은 거룩한 웃음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렇게 웃는데 마음은 하나도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집회 시간에는 뜨거웠는데 집회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맹맹한 느낌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교회 H 목사님'이라는 표현은 누가 보아도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을 의미하는 것 같다. 간증하신 그 성도님이 출석하는 교회는 내가 아는 교회이다. 간증하시도록 도움을 주신 분도 내가 아는 분이다. 그래서 나는 '서울의 한 대형교회 H 목사님'이 정확히 누구이고, 언제, 어디에서 있었던 집회인지를 확인하여 달라고 부탁드렸다. 2007년 여름 하와이의 호놀룰루에서 있었던 집회라고 확인하여 주셨다.

이 성도님의 간증을 통하여 하용조 목사께서 적어도 2007년 무렵에 이미 사탄이 여러 종류의 이적을 베풀며 영혼들을 사냥하는 신사도운동 집회에 미혹되어 있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한번이라면 혹시 우연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정말 우연하게 이 같은 내용을 증명하는 두 번의 사례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한 번은 일본, 한 번은 하와이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것은 정말 우연히 알게 된 사례일 뿐이다. 만일 누군가 집중적으로 하용조 목사 개인의 신사도운동과 연관된 행적을 추적한다면 더 많은 유사한 사실들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된다.

언제부터인가 온누리교회에서 염려스러운 노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음은 온누리교회의 양재 사랑성전에서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요부흥집회'에 대해서 온누리교회의 홈페이지가 소개하는 내용이다.

'수요부흥집회'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권능(표적과 기사, the Sign & Wonder)을 회복하고, 때를 통해 이루시는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의 부흥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예배입니다. 실제 예배 현장에서 방언과 치유의 Sign들이 경험되는 생기 있고 강력한 예배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19:30 서빙고 본당 / 양재 사랑성전)


이러한 내용은 빈야드 운동에 빠진 교회의 예배 홍보문구와 너무나도 유사하다. 표적과 기사를 이런 방식으로 언급하면서 강조하는 것은 존 윔버의 영적인 노선이다. 교회의 영적인 성향은 곧 그 교회의 지도자의 영적인 성향과 무관할 수 없다. 우연하게 알게 된 것처럼, 하용조 목사 그 자신이 이런 종류의 불건전한 표적들과 기사들을 경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온누리교회가 서서히 그 방향으로 발전하였던 것이고, 이제는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온누리교회는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신비주의 성향을 떨쳐내어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이제부터 온누리교회를 예의주시하여야만 한다. 만일 온누리교회가 자신들의 허황된 세상의 위세를 믿고 교만하여 외부의 충고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5:6)

만일 온누리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과 성도들이 이와 같은 염려스러운 신앙 노선을 끝내 버리지 않을 것이라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만을 따르고 하는 한국교회의 참 믿음의 사람들은 부득이 아프고 불편한 일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다. 온누리교회가 소속한 예장통합 교단은 이미 1995년 제 81회 총회에서 빈야드 운동의 가르침과 영성은 비성경적이니 소속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마땅히 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빈야드 운동이 더욱 발전하여 200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신사도운동에 대해서는 전 세계의 대다수의 복음적인 신학자들이 비성경적임을 경고하지 오래 되었다. 한국교회에서도 신사도운동에 대한 논의가 일어 난지 오래되었고, 대부분의 복음적인 교단들은 신사도운동을 비성경적인 조류로 간주하고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온누리교회에서는 신사도운동과 연관된 집회들과 사상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 글에 대한 반론 환영합니다.
정이철 / 반석장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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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순 2024-03-02 18:55:10
4. 고린도 교회에서 행해지면서 문제가 된 방언이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라면 다른 교회에서도 행해져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 서신서들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은 고린도 교회만의 문제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권장할 사항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5. 예수님은 기도할 때 이방인들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은밀한 중의 기도는 비밀스럽게 알아듣지 못하는 다른 말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6. 고린도 교회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기도하는 행위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천주교를 비롯한 이방 종교에서도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우상숭배자들에게도 이뤄질 리 없습니다
혹시 반박하거나 질문하실 문제는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개인적으로 은혜를 받지만 방언에 관하여는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하여 보냅니다

최관순 2024-03-02 18:54:27
2. 바울이 방언을 더 말하므로 감사하는 것은 많은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는 말로 하는 것을 중국어나 일본어나 러시아어의 형태처럼 다양하게 구사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더더구나 시간을 많이 들여서 10시간, 20시간을 뜻하는 양에 관한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도 합당치 않습니다
3. 28절과 같이 사도의 권위로 금하는 말을 하는 것은 둘중 하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린도전서 14장)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아무리 사도라고 할지라도 성령에 의해 이뤄지는 것을 금지할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4. 고린도 교회에서 행해지면서 문제가 된 방언이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라면 다른 교회에서도 행해져야 하는 것

최관순 2024-03-02 18:53:50
13장8절에서 방언이 폐해지는 것은 합당합니다
바벨탑을 쌓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신 것이 곧 외국어나 지방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당연히 이런 재앙적 불통을 가져오는 언어의 혼잡은 사라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넷째 논란이 되는 고린도 전서 14장입니다
14장에서도 방언이란 단어가 단수와 복수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 구분하여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4장 전체를 상세히 언급해야 하므로 원어와 더불어 별도로 보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1. 외국어는 통변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을 설교자나 기도자로 세울 때 통변이 없이 하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통변을 세우고 설교나 기도를 시키는 것이 합당합니다

최관순 2024-03-02 18:53:06
(사도행전 11장)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즉 마가 다락방에서 이뤄졌던 방언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의 방언은 외국어와 지방어를 뜻하는 복수로 쓰여졌습니다
3. 나머지 사도행전에 언급된 방언은 모두 복수로 쓰여진 것들입니다
셋째 고린도 전서에 언급된 방언입니다
12장, 13장, 14장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구절들을 다 열거하면 복잡해지므로 직접 세장을 읽으며 확인하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거두 절미하고 12장, 13장에 언급된 방언은 모두 복수로 쓰여져서 외국어나 지방어를 뜻하는 분명한 언어들입니다

최관순 2024-03-02 18:52:09
8절의 방언이 단수로 쓰여진 것은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이므로 단수로 쓰여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다 1개의 고향을 갖고 있고 말도 한 개의 자기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언어를 구사해도 자기 말은 한 개이므로 한 개를 뜻하는 단수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이뤄진 방언에 대하여 외국어가 아니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2. 고넬료의 집에서 이뤄진 방언입니다
(사도행전 10장)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고넬료의 집에서 성령의 역사가 이뤄졌는데 방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베드로는 이렇게 보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