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아들, 우울증으로 자살
릭 워렌 목사 아들, 우울증으로 자살
  • 김은실
  • 승인 2013.04.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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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정신적 고통받아…치료 노력에도 스스로 생 마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아들이 지난 4월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워렌 목사는 4월 6일 자신의 교회에 편지를 보내어 막내아들 매튜 워렌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매튜 워렌은 2남 1녀 중 막내로 올해 27세이다.

워렌 목사는 매튜가 친절하고 착한 아이였지만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워렌 부부와 매튜는 병을 치료하려 애쓰며 기도했지만 매튜의 정신적 고통은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매튜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워렌 목사 부부는 편지에서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릭 워렌 목사가 목회하는 새들백교회는 미국 남부에 여러 지부를 두고 있으며 출석 교인이 2만여 명이 이르는 미국의 대표적 대형 교회다. 워렌 목사가 지난 2002년에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은 전 세계적인 인기 도서가 됐고, 워렌 목사는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기도 순서를 맡은 바 있다.

김은실 기자 / 한국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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