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와 이건희 회장
김동호 목사와 이건희 회장
  • 한종호
  • 승인 2014.08.03 03:0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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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삼성을 향한 김동호 목사의 헌사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는 광고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10만 권이 팔려나갔다. 이후 서점에서는 이 잘 팔리는 책을 판매대 앞에 내놓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진보 신문인 <한겨레>나 <경향신문>조차 이 책의 광고를 싣지 못하는 곤혹을 치렀는데, 독자들이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건 삼성의 권력을 독자들이 이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이 책은 영어나 일어 또는 중국어로 이미 비밀리에 번역되어 다른 나라 대기업 관계자들도 읽어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김 변호사의 책은 한번 손에 들면 그대로 읽어나가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최근 중대한 사건의 이면을 폭로하는 책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의 책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려니와 워낙 거대한 기업의 내부를 파헤치는 책이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이건희, 이재용 등 이들의 이름 뒤에 가려진 실체가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대한민국의 권력 지도를 아는 일과 통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이 이들에 의해 길들여지고 타락한 생활을 했던 것을 뉘우치고 있다. 실컷 누리다가 이제 와서 뭐냐 하는 힐난이 있지만, 아직도 길들여져 사는 인간들이 있다는 점에서 그의 용기는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밝혀내고 있는 권력의 내면은 삼성의 지배자들이 돈을 가지고 이 나라 구석구석을 얼마나 타락시키고 있는가를 드러내고 있다. 검찰은 물론이고 대법원 판사도 여기에 속해 있으며 더 나아가서 정권까지 장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 이건희 세력은 회사 돈을 비자금화시키기 위해 온갖 탈법을 자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고 고객들의 찾아가지 않은 돈까지 비자금으로 둔갑시켰다. 일이 이렇게 되면, 이는 범죄 행위가 된다. 그럼에도 이에 관련된 자들은 하나도 제대로 법의 처단을 받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이 법치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삼성은 법망을 빠져나가는 선수이며 이를 위해 권력은 최대한 편의를 봐주고 있다. 그 결과가 이건희 전회장의 단독 사면 아닌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나오게 생기지 않았는가? 법은 모두에게 평등하고 정의롭다가 아니라 법에는 눈이 달려 있어서 돈 많은 쪽으로 천칭 저울을 기울게 한다가 된다. 그런 사회에서 우리는 법에 대한 기대를 접게 되고, 권력이 법을 위해 봉사하는 현실에 직면하여 도대체 법치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하고 의문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이른바 ‘떡값’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그건 명백한 뇌물이지 떡값이라고 하면 그 뇌물의 성격이 은폐된다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그렇게 해서 삼성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여기 저기 뿌린다. 그 돈으로 영혼이 타락해버린 이들은 삼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철옹성 방위군이 되는 것이다.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바로 이런 일을 위해 삼성에서 돈을 받았고 또 그 돈을 뿌린 자들과 인연을 맺고 이건희 일가를 위한 충신으로 살았던 것이다.

이건희 일가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이나, 그 돈을 뿌려 권력을 관리하는 방법이라든가 탈세 또는 아들 이재용에게 삼성 재산을 넘기는 방식 그 모든 것에 불법 행위가 관련 되지 않은 것이 없고 권력이 이를 비호하지 않은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일이 잘못되면 책임자는 빠져나가고 엉뚱한 이들이 곤욕을 치른다.

하지만 그 대가는 후에 주어진다. 이렇게 해서 삼성 이건희 일가의 재산과 권력은 철저하게 방어되는 대신, 이 나라의 법과 권력은 날이 갈수록 타락해가는 것이다. 범죄와 손을 잡은 공권력이 되는 것이다. 이러니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기보다는 범죄 집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도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전종훈 신부는 서문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삼성 그룹 구조조정본부의 한 핵심 임원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세상이 모르는 진실의 전모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쪽지였습니다. 박종철 사건처럼 그는 파놉티콘을 연상하게 하는 그룹의 심장부에서 탈출하여 이곳저곳을 헤맸지만 그 어디서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물론이고 방송사와 주요 일간신문 데스크, 시민단체를 찾아갔지만 대한민국의 신흥 독재자인 재벌 기업의 범죄 사실을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검사 출신의 기업 변호사가 자신이 손수 꾸민 일과 직간접으로 가담하거나 목격했던 일들을 낱낱이 자백하고 증언하겠다고 했지만 수사와 감찰의 권능을 가진 국가 기관들은 일찌감치 가당찮은 일이라며 손사래를 쳤고 더러는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그렇지 말라고 다독였습니다. 결국 그는 사제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낯선 방문객의 사연을 듣고 우리는 경악했습니다. 사람이 탐(貪), 진(嗔), 치(痴)의 짐승이라더니 평소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과시하던 기업이 그런 비참의 실상에 시달리는 딱한 괴물이었습니다. 그것은 회장 일가와 몇몇 가신들의 문제였지만, 삼성그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를 심각하게 망치는 해악이었습니다…."

권력과 짝해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이 해악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정종훈 신부는 묻고 있다. 그 물음에 우리가 답해야 할 차례이다. 도대체 교회는 이 일에 대해 입을 꽉 다물고 있다. 범죄 행위에 침묵하는 것은 공범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이 범죄에 대해 공범이 되려는가? 그나마 천주교 사제단은 나서서 이 죄악이 세상이 드러나는 일에 일조했고 이로써 이 나라 민주주의의 길에 더욱 굳건한 초석 하나를 놓은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의 폭로 행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의 비리와 불법을 고발했다는 점에서 배신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모양이다.

“돈을 펑펑 뿌리면서, 나는 늘 사육당하는 기분이었다. … 그들은 내게 쥐어준 돈으로 사법부를 길들이기를 원했다. 내 청춘을 고스란히 묻었던 검찰이, 그들이 뿌린 돈으로 썩어가는 것을 보는 일은 괴로웠다. … 구겨진 삶을 바로 잡기 위한 내 선택은 낯익은 자리로 돌아가는 것에 다름이 아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선택을 비난했다. 내가 ‘배신자’라는 게다. …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나더러 배신자라고 하지만 먼저 배신한 것은 삼성과 검찰이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찾아낸 검사였던 나를 뽑아서 굳이 비자금 소굴에 배치한 것도 그들이었다. … 거악과 맞서 싸운다는 자부심을 먼저 허물어뜨린 게 검찰이었다. … 나는 이건희 일가를 배신했는가? 역시 아니다. 그들은 법률가라는 이유로 나를 뽑았다. 그래서 나는 법과 진실을 수호하는 법률가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 이게 왜 배신인가? 그렇다면 대한민국 정부를 배신했는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들을 적발하는 일은 정부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다. 오랫동안 공무원이었던 나는 삼성으로부터 부당한 돈을 받은 이들을 고발하여 정부가 할 일을 도왔다. 이건 배신이 아니다. 검사시절, 나는 유흥업주에게 10만 원을 받은 경찰을 해직시켰다. 이랬던 내가 수백만 원 뇌물을 받은 검사를 고발하지 않는다면 그게 진짜 배신이다.” (18-21쪽)

결국 이 나라의 거대한 권력과 자본이 이 나라 국민들을 배신하고 제 배를 채운 셈이다. 그의 말은 구구절절이 옳다. 그리고 권력과 삼성의 해명은 구구절절이 틀렸다. 이런 자본의 권력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한 우리는 거짓과 기만, 그리고 불법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된다. 양심과 진실의 법을 가장 우선하는 교회는 그렇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답이 분명하다. 이런 기업의 수뇌부와 지배세력에 대해 일갈을 가해야 한다.

삼성의 이건희가 말한 인론에 관해서도 한국의 교회는 성서적 교훈과 경고를 망각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 청부론과 교회 개혁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동호 목사 역시 삼성의 부의 축적 과정과 그 부의 쓰임에 대한 깊은 성찰 없이 다음의 칼럼을 교회 홈페이지에 버젓이 쓰고, 재벌의 총수에 대한 존경을 공개 표명하기조차 했다. 그 전문을 인용한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님에게(2003. 6.18)

저는 높은뜻숭의교회라고 하는 교회에서 목사로 섬기고 있는 김동호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며칠 전 어느 경제신문에서 회장님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회사의 총력을 5년 10년을 내다보고 1,000명을 먹이고 10,000명을 벌어 먹일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두라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으며 가슴이 뛰었습니다. 아직도 나라의 희망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부성 발언 같아 보입니다만 그 말씀 하나만으로도 회장님을 존경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장님께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면 회장님께 편지가 전해질지 잘 몰라서 그냥 우선 저희 교회의 홈페이지에 씁니다. 유리병에 넣은 편지를 바다에 던지는 심정이지만 우선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남강 이승훈이라는 어른이 계셨습니다. 해방을 준비하기 위하여 오산학교를 세우신 분입니다. 해방이 되면 지도자가 없어서 나라와 사회가 혼란해질 것을 내다보시고 민족의 지도자를 키우시기 위하여 세우신 학교입니다.

오산 학교에는 ‘오산가’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백두산서 자란 범을 백두호라고 부엄(호랑이)중의 부엄으로 불리느니라. 너희들은 오산에서 자라났으니 어디를 가든지 오산이로다.'

남강 선생은 오산의 청년들을 백두산의 호랑이로 키우려는 뜨거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은 오산의 젊은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졌고 정말 오산의 출신들은 백두산 호랑이 같은 민족의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삼성이 오늘 우리 민족의 백두산 호랑이를 키우는 기업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000명을 먹이고 10,000명을 벌어 먹이는 천재를 키우라 하셨는데 회장님 천재만으로는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천재(인재)를 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천재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되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천재가 사람이 되지 않으면, 회장님, 천 명 만 명을 먹이는 사람이 되지 않고 천 명 만 명을 잡아먹는 사람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장학금을 주시고 사람을 키우실 때 다른 조건은 몰라도 저들의 인성 교육에 대한 조건을 꼭 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천재가 되는 것보다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특히 천재는 더욱 더 그렇다는 것을 꼭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덜 된 둔재보다 사람이 덜 된 천재의 피해가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저는 삼성 팬이 되렵니다.

늘 강건하시고 경영하시는 기업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고 회장님의 뜻대로 삼성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을 먹여 살리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 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이건희의 인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이건희가 한 때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며 해외 유명 대학에서 수학한 인재들을 영입하도록 다그친 적이 있다. 이렇게 영입된 인재들을 모아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팀을 만들었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영입 인재들의 실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삼성 문화가 이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막는 걸림돌이었다. 외국 선진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스카우트한 인재들이 삼성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새로운 게 아니다. MIT에서 공학 박사를 받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소에서 일했던 황창규 전(前)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이 영입한 해외 인재의 대표적인 사례인데, 그 역시 입사 초기에 삼성 문화에 적응하느라 크게 애를 먹었다고 한다.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삼성 문화가 개방적인 미국 연구소 분위기와 워낙 달랐기 때문이다. … 물론, 이건희 역시 해외 인재들을 두루 포용하지 못하면 삼성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가 메기론 등을 외치며 외부 인재 영입을 강조했던 것도 그래서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기대는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다. 삼성이 외부 인재가 적응하기 힘든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갖게 된 책임이 이건희 일가에게 있기 때문이다. 총수 일가를 위해 저지른 비리를 감추려면, 자연스레 폐쇄적인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 (437-438쪽)

시간이 흘러 지금 김동호 목사는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김용철 변호사의 이런 글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한국 경제에서 삼성이 이룩한 업적 못지않게 이 나라에 정의로운 사회•경제적 관계가 저지되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지침을 갖고 있지 못하면 이러한 오류의 늪에 빠져들기 쉽다.

김동호 목사가 얘기한 먼저 사람이 되고 천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는 그가 그 전에 존경해마지 않는다고 했던 이건희에게 동일하게 주어져야 할 권고가 아니겠는가? 오늘의 빈부격차와 왜곡된 정경유착, 가난한 서민들에 대한 멸시와 부자들을 위한 정치판 등의 현실에 대한 일단의 책임은, 온 사회를 배금주의로 물들게 하여 황금송아지에 절하게 하는 이런 현상을 초래한 막대한 책임이 상당 부분 있는 재벌 총수에게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양심은 돈과 물질로 인해 타락해가는 현실에 대해 똑바로 보고, 진실을 바르게 살펴 지혜롭게 대처해야하는 사고와 자세를 요구한다. 부한 자 앞에서 준엄해야 하며, 가난한 자 앞에서 한없이 자애로워야 한다. 강자 앞에서 엄중해야 하며, 약자 앞에서 마음 아파하며 그 삶을 껴안아야 하나님의 진정한 종이다. 목회자가 그렇지 못하면, 결국 교회는 강한 자, 부한 자, 성공한 자, 높은 자, 권세 있는 자들의 신학적 휴식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교회마저 외면한다면 고난과 고통 속에서 그 마음과 육신이 갈 곳 없어하는 이 시대의 슬픈 양들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삼성이 돈과 권력을 앞세워 기고만장하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렇다면 물질이 주는 환상 속에서 미친 듯이 춤추다가 서서히 썩어 내려가는 이 나라의 발판을 보게 될 것이다. 부패한 돈과 결탁한 자본 권력의 세력에 이 나라의 장래를 맡기는 것은 우리의 영혼이 부패하는 것을 방치하는 일이다. 삼성을 다시 생각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영혼을 생각하는 일이다. 모든 이들의 피난처여야 하는 교회는 이 타락한 현실에 대해 입 한번 제대로 뻥긋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종호 / <기독교사상> 편집주간

•   이 기사는 지난 2010년 4월 15일 <미주 뉴스앤조이> 에  ‘김동호 목사가 김용철 변호사를 만난다면’이란 제목으로 실린 기사로  <기독교사상> 2010년 4월호에 실린 글을 필자의 허락을 받고 게재한 것입니다.  교회와 물질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맥락에서 제목을 바꾸어 다시 싣습니다. – 편집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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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2014-08-13 17:13:34
김동호는 목사가 아니다. 이 인간의 사고구조는 전형적인 기업가이다. 그는 성경을 파는 비즈니스 맨이다. 도대체 이 인간을 목사로 인정하는 것들은 유병언이 추종자와 무엇이 다른가? X인지 된장인지 전혀 구별이 안가는데 백백교면 어떻고 통일교면 어떤가? 제발 분별 좀 해라. 목사는 목사여야 한다. 비즈니스맨, 사기꾼들을 목사로 인정하면 그들이 인도하는 멸망의 넓은 문으로 향할 뿐이다.

기자 2014-08-03 03:48:01
한종호씨에게도 하는 말입니다...남 가지고 말하기전에 먼저 사람이되세요...

기자 2014-08-03 03:42:59
김동호목사를 저렇게 비판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한종호씨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