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리교 급격쇠퇴,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측
영국 감리교 급격쇠퇴,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측
  • 편집부
  • 승인 2014.09.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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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카스터 대학 사회학 교수, 보고서를 통해 밝혀

영국 랭카스터 대학의 사회학교수 린다 우드헤드(Linda Woodhead)는 영국 감리교는 신자들의 감소로 급격히 쇠퇴하고 있으며 감리교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그는 ‘선교통계학’(Statistics for Mission)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영국 감리교 신자들은 20만명으로 붕괴되었다고 말했다.

메소디스트 레코더(Methodist Recorder) 발행인 겸 편집인 모리아 슬레이트는 “지난 10년간 영국 감리교 신자들은 1/3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우드헤드교수는 “영국의 감리교는 현재 빈사상태이며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감리교는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이후 탄생했으며 당시에 노동자계층은 형편없는 급료를 지급 받고있었다.

이때 찰스와 존웨슬리 형제는 영국교회(Church of England)의 케케묵은 체제에 도전하여 야외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공장및 농업노동자들이 술과 도박에서 손을 뗄 것을 촉구하는 6천여편의 찬송가를 작사했다.

미국에서는 미국혁명당시 영국 성공회가 양떼들을 버림으로써 조성된 영적인 공백상태를 감리교가 채워주었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있었다.

감리교 신자들은 전 세계에 걸쳐 7천만명내지 8천만명에 이른다. 미국 연합감리교회는 8백만명의 신자가 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및 다른 유럽지역에는 5백만명의 감리교 신자들이 있다.

전 감리교 부대표 리처드 바우트리는 더 타임즈(Th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감리교 신자들은 절망하거나 고통을 깊이 생각지 말라”면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날들을 축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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