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들의 말씀 잔치, 'New York Bible Conference'
한인 유학생들의 말씀 잔치, 'New York Bible Conference'
  • 김종희
  • 승인 2007.11.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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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2008년 1월 17일-19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연구 훈련

▲ 한인 유학생들의 말씀 잔치, '뉴욕 바이블 컨퍼런스'(NYBC) 포스터.

제2회 New York Bible Conference(NYBC)가 내년 1월에 열린다. NYBC는 ‘빛 되신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2008년 1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뉴욕 버팔로에 있는 Beaver Hollow Conference Center(1083 Pit Road, Java Center, NY)에서 3일간 진행된다.

NYBC는 뉴욕 주의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학생들과 한인 청년들의 영적 부흥과 지역교회의 연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1월 처음 시작했다. NYBC의 가장 큰 특징은, 주제 강의식 컨퍼런스가 아니라 2박 3일간 성경 연구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한 강의당 3시간씩 총 15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5개의 강의를 다 듣게 된다.

작년에는 창세기·모세오경·복음서·사도행전·예언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올해에는 역사서·마태복음·누가복음·히브리서·바울서신을 관통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속사적 관점을 갖고 보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한국 초기 교회가 말씀사경회를 통해서 부흥한 것처럼, 참된 부흥을 위해서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말씀 중심의 컨퍼런스를 기획한 것이다.

강사들은 각 지역 교회 담임목사들이 맡고 있다. 5명의 강사들이 해마다 본문만 바꿔가면서 단일 주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강의를 하기 때문에 강의간의 연계성이 높고 깊이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침례교·장로교·감리교 목사들이 강의를 하지만, 비교적 보수적으로 성경을 본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성보다는 일관성의 장점이 있다.

올해는 100명이 참석했는데, 내년 참석 인원 목표는 130명이다. 강사들이 자비량으로 참여하고, 최소한의 참가비만 받기 때문에 후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Eastman 음대 학생들이 순회 콘서트를 열어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1차 등록 마감은 11월 16일이며, 2차 등록 마감은 12월 15일이다.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NewYorkBibleConference)를 방문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분야

강사

     역사서와 그리스도

  지용주 목사 (시라큐스한인교회)

     마태복음(산상수훈)과 그리스도

  이진국 목사 (로체스터제일선교감리교회)

     누가복음과 그리스도

  전희원 목사 (코넬한인교회)

     히브리서와 그리스도

  송경원 목사 (빙햄튼한인침례교회)

     바울서신과 그리스도

  전성호 목사 (버팔로새소망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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