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감리교 신학대학(로스앤젤레스 소재) 총장 이취임 예배가 지난 24일(수) 12시 로스펠리스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교수 재학생 동문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한기형 총장(나성 동산교회, 전 감리교 미주연회 감독)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만 남기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새 (명예)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 총장으로 취임한 채의숭 목사는 비명문대학 출신으로 최초로 삼성에 입사해서 사장에 오른 인물로 차기 국가 조찬기도회 회장으로도 내정되어 있는 인물이다. 채목사는 "세계에 100개의 교회를 세우는 소망이 다 이루어졌다"며 총장을 맡은 계기로 "이제 다시 꿈을 꾸는데 미주 감리교 신학대학 출신들과 그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의숭 목사는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당분간 명예총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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