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영화, 143만원 모금
이승만 영화, 143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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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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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감독 서세원ㆍ제작 애국프로덕션) 제작 크라우드펀딩이 종료됐다. 총 금액은 143만원으로 목표했던 10억원의 0.1% 정도에서 종료됐다.


지난해 5월 12일 시작된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크라우드펀딩이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모금액은 143만원, 후원자는 13명이다.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며 소리를 높이던 일부 기독교인들 조차 펀딩을 외면했는지 ’건국 국부 이승만’은 143만원 밖에 모아들이지 못했다.

지난해 2월 13일 제작사 애국프로덕션은 시나리오 심포지엄을 열고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을 공표했다. 불교애국단체총연합회, 기독교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단체로 나섰다. 메가폰을 잡은 서세원 감독은 심포지움 당시 “(건국대통령 이승만)으로 3000만 관객을 동원해야 한다. ‘빨갱이’들에게서 국가를 지켜내자”고 언급해 논란이 됐었다. 이후 서세원씨의 아내 폭행과 이혼 소송으로 영화는 펀딩 단계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전광훈 목사는 미국까지 와서 영화 제작을 역설했으나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초라한 실적으로 영화제작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모금 방식

편집부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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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2015-03-04 04:47:29
빤스목사 전광훈 씨도 돈을 안내고 그냥 헌금만 받아드셨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