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같은 결혼, "Love from Heaven"
연극같은 결혼, "Love from Heaven"
  • 편집부
  • 승인 2015.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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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마가교회, 연극중에 실제 결혼식 열려

뮤지컬이 맺어준 연인들의 이색적인 결혼이 LA 마가교회(담임 채동선 전도사) 2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극단 이즈키엘 소속의 류명한, 송승윤 두 연인은 지난 2일(일) 결혼식 전에 열린 연극 “Love from Heaven”을 통해 자신들의 만남과 교제, 갈등을 차분하게 그려냈다. 쉽지 않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통해 사랑을 만들어간 두 연인은 동료들의 도움과 지지 속에 결혼에 이르게 된다.

자신들이 작사·작곡한 ‘I Am Love’라는 곡을 함께 부른 후 제이슨 차(Jason Cha) 목사의 주례로 이어진 결혼식은 ‘연극과 실제를 넘나드는 참신한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작년 앵콜공연까지 열린 뮤지컬 ‘마루마을’에서 농촌총각과 여인 역을 통해 결혼을 했던 인연이 있었다.

극단 이즈키엘은 유다왕국 말기 활동한 에스겔 선지자의 뜻인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를 모토로 출발했으며, 공연에서 얻어지는 순수익은 종신형 및 장기수 재소자들을 옥중사역자로 세우는 미션을 강담하고 있는 ‘뉴호프미션’에 기부하고 있다.

▲ 제이슨 차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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