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중이 함께 준비하고 행하는 설교”
“회중이 함께 준비하고 행하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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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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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주최, AMBS 앨런 루디 프로즈 ‘설교 워크샵’
▲ AMBS(Anabaptist Mennonite Biblical Seminary) 설교학 교수인 앨런 루디 프로즈(Allan Rudy-Froese) 교수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와 ReconciliAsian, 풀러신학교한국어선교학부, 가디나장로교회, Pacific Southwest Mennonite Conference 등이 주최하고 후원하는 ‘설교 워크샵’이 10일(목), 11일(금) 양일간 마가교회와 풀러신학교에서 열린다.

AMBS(Anabaptist Mennonite Biblical Seminary) 설교학 교수인 앨런 루디 프로즈(Allan Rudy-Froese) 교수를 강사로 열리는 이번 워크샵은 설교에 있어서 설교자의 자기인식과 그에 따르는 설교방식의 차이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워크샵을 주관하는 ReconciliAsian의 허현목사는 “강단으로 교권이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는 여전히 교회 사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 현재로선 설교의 변화가 교회와 목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지름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허 목사는 “지금까지 대다수의 목회자가 설교의 내용에 집중해 왔는데, 생각해보면 설교의 방식이 설교의 내용에도 영향을 준다”라며 “강단에서 회중으로 던져지는 방식을 넘어 회중이 함께 준비하고 행하는 설교를 통해 메시지가 더 현장과 가까워지고, 전달자와 다중으로 바뀌게되면서 고민하는 권력집중도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강사인 앨런 루디-프로즈 교수는 “설교를 준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기도하면서 성서 본문과 주석을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독자적인 설교준비 방식에 더해, 설교자는 회중, 친구, 심지어는 낯선자들과도 설교 주제와 본문에 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설교 워크샵’에 대해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협력적이고 공동체적인 설교준비 방식들을 살펴볼 것이다. 눈앞에 닥친 당신의 설교 준비를 위해 협력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이야기해 보자”고 설명했다.

<워크샵 일정>

워크샵 1
시간: 2015년 9월 10일(목) 오전 9시 45분-오후 12시 45분
장소: 마가교회(채동선 전도사, 2515 Beverly blvd., LA)

 

워크샵 2
시간: 2015년 9월 11일 오전 9시 45분-오후 12시 45분
장소: 풀러신학교 Ray Anderson 세미나실 (135N. Oakland Ave. Pasad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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