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재단, 이번엔 사모펀드 투자추진
총회연금재단, 이번엔 사모펀드 투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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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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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고리 대부업 의혹으로 논란이 되었던 예장통합 총회연금재단이 이번엔 800억원을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이사회와 연금가입자회 간에 충동이 빚어졌다.

CBS 보도에 따르면, 예장통합 총회연금재단은 10일(한국시간) 800억원을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으며, 이 사실을 안 연금가입자회가 재단 사무실로 몰려들어 충돌이 발생했다.

연금가입자회 임원들은 “자격 미달의 위원들이 사모펀드에 불법투자를 하려고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사회 측은 나가줄 것을 요청하는 소란이 발생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금가입자회 측은 “무리한 투자를 통해 연금 재단의 기금 고갈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는 비공개적으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운영되는 펀드로 제약이 없고 고수익이지만 위험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측은 지난 8일 총회연금재단 이사회에 신규 투자 결의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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