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단체로 인한 셧다운 위기 일단 넘겨
낙태단체로 인한 셧다운 위기 일단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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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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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미국 의회가 30일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상원에서 넘어온 잠정 예산안을 찬성 277 반대 151로 승인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12월 11일까지 기존 예산안에 따라 재정을 집행하게 된다.

백악관은 의회의 잠정 예산안 통과 소식을 환영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2년 만에 또 다시 정부를 폐쇄(Shut Down)시키는 상황을  피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인 동시에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회는 낙태를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of America이하  PPFA)에 대한 정부 지원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립해 왔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은 가족계획연맹에 대한 지원 항목을 제외됐고 하원은 이 예산안과 동시에 가족계획연맹에 대한 지원안도 가결해 상원으로 다시 돌려 보냈다. 앞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은 10주 동안 2016년 예산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화당이 문제 삼은 가족계획연맹은 낙태된 태아 장기를 불법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공화당은 이같은 의혹이 불거진 후  5억달러의 정부 지원을 중단하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편집부 / <뉴스 M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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