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이탈 교회들 지급 금액 엄청나
PCUSA 이탈 교회들 지급 금액 엄청나
  • news M
  • 승인 2015.11.03 07:3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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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장로교 계열의 잡지인 <The Layman>은 지난 달 28일을 기준으로 미국장로교를 떠나려는 교회들이 지불해야 할 돈의 규모를 밝혔다. 이 기사는 교단 이탈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결국 돈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Peaks 노회의 경우 2015년에 백만달러 이상의 돈을 노회에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회 속 다섯 개의 교회( 총 교인수 507명)가 지난 해 노회를 떠나기 위해 지불한 돈은 모두 $1,007,600로 교인 한명당  $1,987.38 를 지불하고 노회를 떠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노회의 경우 모라가 밸리 교회( Moraga Valley Presbyterian Church )와 약 210만달러($2,124,490)에  합의했다.  또한 지난 9월 27일 교단탈퇴를 결정한 758명 교인의 월넛 장로교회(Walnut Creek Presbyterian Church)의 경우 아직 협상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노회내의 멘로 팍 교회(Menlo Park Presbyterian Church)는 약 890만 달러(pay $8,890,000)에 합의했다

코스탈 캐롤라이나 노회(Coastal Carolina Presbytery)는 최근 두 개의 교회와 합의했고 지금도 8개의 교회가 현재 협상중이다. 이 중 오크 아일랜드 교회는 20만 달러($202,345.76)에 합의했고 플랫 브랜치 교회는 $41,775.45 에 합의했다.

광역 애틀란타 노회(The Presbytery of Greater Atlanta) 소속의 제일 장로교회( First Presbyterian Church)는 721명의 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오십 여 만 달러($535,000)만을 지불했다.

액수의 차이가 나는 것은 협상 주체가 각기 다른 노회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노회 내에서도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는가에 따라서도 금액은 차이가 났다. 예를 들어 선한 목자 장로교회가 속했던 산가브리엘 노회의 산가브리엘 교회의 경우 교인이 모두 165명이지만 협상 금액은 $49,060에 지나지 않았다.

교회별 자세한 통계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layman.org/churches-paying-big-bucks-to-get-out-of-the-pcusa/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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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곰돌이 2015-11-07 06:28:55
교단이 무슨 권한으로 ? 신탁이란 잠시보관하는것 뿐인데 돈을내고 교단을 떠나게 하는가 지교회가 교단에 세금 내듯 매월 선교비를 냇고 지교회가 건축할때 건축비에 보태라고 건축비를 도와주었나 돈독이들은 교단아닌가.

바두기 2015-11-06 23:39:49
벌금인가요? 교단에서 처음에 어떤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다면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여긴 "돌려준다"는 개념이 없는걸 보니 벌금이네요.

세상에도 이런 단체가 있지요. 다단계도 그렇고... 제가 옛날에 있었던 미식축구부도 탈퇴때는 소위 "빠따 50대"를 때렸지요. 조폭은 손가락을 자르고 떠난다고 하더군요. 이단교회에서는 무서워서 못떠나는 사람들도 많고 살인까지 나지요.

자발적인 참여가 아닌 강제는 일종의 폭력입니다. 여러번 말했지만 교회나 교단이나 떠나려는 사람은 그냥 보내줘야 합니다. PCUSA의 아주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atom 2015-11-03 10:25:57
왜 돈 내고 떠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