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망한 론 크리스천 목사, 3일간 장례식 열려
돌연 사망한 론 크리스천 목사, 3일간 장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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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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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CLBC에서..... 사망원인은 아직도 미궁
▲ 론 크리스천 목사(사진: CLBC 페이스북)

지난달 30일(금) 오전 교회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던 뉴저지주 어빙턴에 있는 크리스천 러브 뱁티스트 처치(Christian Love Baptist Church, CLBC)의 담임목사인 론 크리스천(Ron Christian) 목사의 장례식이 오는 5일(목)을 시작을 3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론 크리스천 목사는 10여명으로 시작한 교회를 6,000명으로 성장시킨 뉴저지 대표적 목사로 지난달 30일 오전 6시 교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에섹스 카운티(Essex County)의 앤소니 앰브로스(Anthony Ambrose) 수사관은 “크리스천 목사의 가족들이 최초로 그를 발견했으며, 교회 안에서 발견될 당시 몸에서 아무런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기에 사망 원인을 알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뉴저지 지역언론에 따르면 크리스천 목사는 1990년대 초 마약 중독으로 인한 재활과 1996년 절도로 수감되기도 했으나, 1997년 교도소 출감 후 회심해 중독자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재활 전도에 열정을 다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천 목사는 2000년에 십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파산한 교회를 인수해 개척했으며, 열정적 설교와 사역으로 6천명에 가까운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것으로 잘 알려졌다.

토니 바우스(Tony Vauss) 어빙턴 시장도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믿음, 종교와 상관없이 론 크리스천 목사는 그의 생각과 헌신과 행위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이다”며 추모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10대들 선도에 힘쓴 크리스천 목사에 대해 지역 경찰들은 “크리스천 목사는 문제 많은 10대들을 위한 역할을 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는 경찰들 뿐 아니라 거리의 범죄자들 모두의 친구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목사의 장례식은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CLBC를 시작으로 3일간 열릴 예정이며, 토요일 오전 10시 뉴웍 테크(Newark Tech)에서 장례식 예배가 거행될 예정이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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