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종교인 협의회 새 회장에 강지영
북한 종교인 협의회 새 회장에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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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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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북한 노동당의 대남담당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국장이던 강지영(59)이 지난 10월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겸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직책이 바뀌었다고 통일뉴스가 9일 보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강지영 회장은 이날 오전 금강산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종교인들의 모임’에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 축하연설을 했다.

또한 강회장은 지난 10월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고, 조평통 서기국장은 겸하지 않는다고 통일뉴스 기자에게  확인해줬다.

오랫동안 조선 종교인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던 장재언 대표는 5월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카톨릭협회 부회장과 조선종교인협의회 상무위원 등을 맡아온 강지영 회장은 2011년 10월 조평통 서기국장에 발탁됐었다. 

강 회장은 남북 종교 대표  회동에서 “서로 비방하고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해서 이 분위기가 통일 때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남북 당국대화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세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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