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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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5.12.3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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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평연, 새로운 임기 회장단, 이사장단 출범
▲ 정준동 이사장(좌), 윤우경 회장, 신복수 전임 이사장(우)

평신도 연합회로는 남가주에서 유일하게 적극 활동하고 있는 OC기독교 평신도연합회(회장 윤우경, 이하 평연)의 2016년도 회장단과 34대 이사장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평연은 지난26일(토)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36대 회장단과 34대 이사장단의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정창섭 평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한기홍목사는 히브리서 12: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들’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부끄러운 다툼과 분열이 팽배한 이 세대에 크리스천들은 무엇보다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여 지역과 세상에 맡겨진 우리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라며 “특별히 평연은 OC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단된 교계 연합 단체이므로, 맡겨진 장자의 몫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OC 교협 회장인 민승기 목사는 “2016년도 한 해를 연임하게 된 윤우경 회장이 평연의 임원, 이사회와 더불어 교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으로 교계의 단합에 힘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와 민승기 목사(갈보리새생명교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임 이사장 정준동 집사(은혜한인교회)는 “20대 중반부터 평연에서 활동을 시작해 이제 환갑을 넘어서도 여전히 평연을 섬기고 있는 것이 참 복된 일이다”라며 “36대 회장단의 활동을 전격적으로 후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례적으로 연임하게 된 윤우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부족했던 부분을 더 채우라는 명으로 알고 연임을 수락했다”면서 “자기중심적인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2016년 한 해는 ‘함께 걷고’ ‘함께 섬기며’ ‘함께 기도하는’(Walk, Serve, Pray Together) 회기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가지가 뿌리에 연연치 않고, 뿌리 역시 가지의 자라남에 마음을 두지는 않아도 서로를 결코 잊는 법이 없이 각자 맡겨진 본분을 잘 감당해야 결국에 나무 한그루가 자라는 것처럼 각각의 다양성을 인정하되 함께 하는 동역자임을 확인하며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OC기독교평신도 연합회 36대 회장단 및 임원과 34대 이사회 명단이다.

 회장: 윤우경 (감사한인교회), 부회장: 조승국(어바인온누리교회), 정영숙(은혜한인교회), 한현수(로뎀장로교회),  총무: 이관우(두나미스장로교회), 부총무: 박미애(남가주비젼교회)

이사장: 정준동(은혜한인교회), 부이사장: 박의준(남가주 사랑의교회), 하태준(OC제일장로교회), 총무이사: 신동직(생수의강 선교교회)

OC기독교 평신도 연합회는 1980년에 당시 80여개 지역교회 평신도 대의원들로 결성, 최근 평신도 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평신도들의 연합활동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남가주 유일의 평신도 연합 단체이다

문의: (213)500-5449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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