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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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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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서울 제자감리교회 중심으로 진행

24년만의 위안부 협상 타결을 두고 외교적 담합에 의한 굴욕 협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제자감리교회(박영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동대문교회 천막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예배’는 지난해 1월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예배를 드린 이후 지난 27일까지 51주차 예배를 이어오고 있다.

동대문교회는 1991년 8월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했던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담임목사였던 고(故) 장기천 목사의 권면으로 국내 최초로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고백하며,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폭로했던 교회이다.

제자감리교회는 설립 취지문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학대받고 목숨을 잃고 희생당하신 위안부 소녀들을 기리는 기념교회를 세워 그분들을 기념하고자 제자감리교회 당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후원을 위한 추천서를 작성하는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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