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수 27,205명… 528명 증가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수 27,205명… 528명 증가
  • 이병왕
  • 승인 2016.01.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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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제26회 정기총회서 보고... 절반 이상이 아시아서 사역
 

지난해 말까지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수는 총 27,205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2014년보다 528명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 10년간 평균 1,200여명에 비하면 아쉬운 숫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7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제26회 정기총회서에 39개 교단 선교부와 195개 선교단체를 조사해서 이같이 보고했다.

하지만 KWMA는 “어느 정도 규모의 지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 각 교단의 노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파악할 수 없는 범위에 있다” 밝혀 실제로는 보고된 숫자보다 많은 선교사들이 파송돼 있음을 시사했다.

 

KWMA 보고에 의하면 전체 선교사의 반이 넘는(53%) 15,068명이 아시아의 4지역 곧 동북ㆍ동남ㆍ중앙ㆍ남 아시아에서 사역 중이다.

선교사들의 사역 내용으로는 ‘교회개척’이 140개국 1만15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제자훈련(142개국, 9033명) 캠퍼스(70개국, 2470명) 교육(78개국, 1418명) 순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심임회장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이사장에 직전 회장인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가, 부이사장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각 인준됐다.

또한 15년간 수고한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에게 공로패가, 故 김신자 선교사(KOMKED)에게 감사패가, 그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이정권 선교사(PCKWM 총무)가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와 세계선교 연합과 협력을 위해', 송재흥 선교사(OMC 선교국장)가 '2016년 실천하는 한국선교를 위해', 장영호 선교사(GP 대표)가 '북한 복음화와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병왕 기자 / <뉴스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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