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읽기를 통한 평화와 화해의 길
역사읽기를 통한 평화와 화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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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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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제자학교 19일부터 시작.... 탈북자교회도 방문 예정
▲ 2014년에 열린 정의평화제자학교(미주 뉴스앤조이 자료사진)

ReconciliAsian(대표 허현 목사)가 주관하는 '정의 평화 제자학교'(Journey Towards Reconciliation, 이하 JTR)가 오는 19일(토)부터 시작해 총 5번에 걸쳐 진행된다.

‘역사읽기를 통한 피스메이킹’(Peacemaking through Understanding Stories of Others)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JTR은 ‘다문화’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추구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 이태후 목사(Rock Project, ‘아메리칸 흑인들의 역사’), △ 김동문 선교사(Interserve, ‘아랍 아메리칸 무슬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과제’), △ Sue Park-Hur (‘미주 한인 이민사와 트라우마’), △ 데니얼 최(Seminario Teologico Centroamericano, ‘히스패닉&라티노 미국사’), △ 허현, 김성환 목사 (‘성서, 민족이동, 화해’) 등이 참여한다.

ReconciliAsian의 허현 목사는 “오늘날은 다문화라는 컨텍스트를 벗어나기 어려운 시대이다. 비단 미국 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다양한 문화에서 나아온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서로에 대한 몰이해 때문에 생기는 갈등과 분쟁이 매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JTR은 흑인, 라티노, 아시안, 무슬림 등의 이웃들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 그들의 개략적인 이민 및 이주 역사를 배울 예정이다. 또한, 4월 23일에는 미국 유일의 탈북자교회인 빛나라교회에서 모여 탈북자들과 점심식사와 함께 교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허 목사는 “율법은 한 마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정리된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의 핵심이기도 하다”라며 “다문화 속에 살면서 예수를 따르는 우리에게 이웃이 자라온 역사에 대한 이해는 샬롬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더 없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정의평화제자학교(Journey Toward Reconciliation)>

-일시 및 장소: 포스터 참조

-등록비: $50 (점심은 각자)

-한국어로 강의.

-시간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msjp04@gmail.com, reconciliasian@gmail.com,  (213) 255-8886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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