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 4] "교회 문제, 교회법으로 먼저 따져야"
[KMC 4] "교회 문제, 교회법으로 먼저 따져야"
  • 유영
  • 승인 2016.04.28 04: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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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 아카이브>는 나누고 싶은 과거 기사 ‘다시보기’ 코너입니다.

전용재 감독회장, 가나안교회 교인들과 간담에서 밝혀
전용재 감독회장과 가나안교회 교인들이 회의 장소 한 켠에 있는 작은 방에서 간담을 나누었다. 전 감독회장은 교회법보다 사회법으로 먼저 나가려 했던 부분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 유영 기자] 감독회장과 가나안교회 교인들이 미주특별연회 오전 회의를 마치고 간담을 나누었다. 감독회장은 교인들이 제기한 목회 자격 문제, 교회 재판에 기소한 문제, 부담금 문제 등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감독회장과 KMC본부 기획실장, 미주특별연회 간사 임승호 목사 등이 동석했다. 

김기태 권사는 교회 기획위원회에서 소송한 교인들을 제명했다며, 불법으로 치리되었다고 주장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교회가 최성남 목사와 소송한 13명 교인을 교인총회(당회)가 아닌 기획위원회에서 처리한 문제는 확인을 해보겠다. 이 부분도 제대로 확인하려면 교회에 행정재판을 제기해야 한다. 절차를 제대로 거쳐 소송한다면 미주특별연회에서 다룰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창덕 장로는 문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을 토로했다. 지난주에 문서를 보냈는데, 아직 받았다는 말도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승호 목사는 처리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고, 공탁금을 내지 않아서 진행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임 목사는 "행정 직원도 없이 혼자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이다. 기소장이라는 문서를 보자마자 덮어둘 수밖에 없었다. 임기를 이번 연회로 마칠 것 같다. 후임에게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 감독회장은 교인들이 감리교회의 치리보다 법정을 선택한 사실을 안타깝다고 했다. "교회법보다 사회 법원으로 먼저 나간 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교회법으로 치리될 수 있는 사안이기는 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장로는 "박효성 감리사가 교회법보다 사회법으로 처리하는 게 확실하고 낫다고 조언해 따랐다"고 답했다. 

한편, 가나안교회가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 감독회장도 확인했다. 전 감독회장은 최성남 목사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들어보겠다며, 회의에 참석했는지 임승호 목사에게 물었다. 임 목사는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 회원권이 없어서 이번 연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조창덕 장로가 최성남 목사 문제와 교인 제명, 부담금 문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용재 감독회장이 가나안교회 교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2보>

[KMC 2] "교회 문제에도 신경 써 주세요“
가나안교회 교인들 연회에 호소...최성남 목사 부담금 미납으로 회원권 못 받아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 유영 기자] 최성남 목사의 목사 자격 문제를 제기한 가나안교회 교인들이 미주특별연회를 찾아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교인들은 연회에 참석한 목사와 평교인 대표들에게 문제점을 지적한 전단지를 나눠주고, 피켓을 들고 연회에서 가나안교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미주특별연회에 앞서 교인들은 교회 재판 위원회에 고발장을 보냈고, 장정유권해석위원회와 행정재판 위원회에도 유권해석과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연회에 참석한 김기태 권사는 연회의 행정 절차에 아쉬움을 표했다. 연회 간사인 임승호 목사가 재판 기소 문서를 하나만 받았고, 공탁금을 내지 않아 재판이 어렵다고 말한 탓이다. 김 권사는 "행정 문서를 보냈는데, 받았다 못 받았다는 말이 없다. 지난 수요일에 문서 세 개가 분명 도착했다. 그런데 하나만 받았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연회 의장으로 참석한 전용재 감독회장에게 개별면담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연회 참석자들과 같은 호텔에 숙소를 잡은 교인들은 전 감독에게 다시 면담을 요청했다. 전 감독회장은 점심시간에 함께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남 목사가 첫날 개회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최 목사는 부담금을 내지 않아 회원권이 없어 예배에만 참석하고, 이후부터 진행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최성남 목사는 연회 첫날 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열린 회의와 둘째 날 오전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미주특별연회 간사 임승호 목사는 "부담금을 내지 않아서 회원권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밝혓다. 부담금을 지난 2015년 12월 31일까지 내지 않으면 다음 연회에 회원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 미주특별연회에 참석한 몇 감리사도 부담금 문제로 방청석에서 회의를 지켜보았다. 

이번에 제기된 부담금 문제는 조금 더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특별연회는 지난 2008년부터 은급 부담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후 은급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연회 은급재단 담당자가 확인했다. 미주특별연회 교회들은 본부 부담금 1%만 내고 있다. 가나안교회는 지난 2년 동안 매해 1만 5000달러가량의 부담금을 냈다고 교인들에게 보고했지만, KMC 본부 회계부장은 단 한 차례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나안교회 교인이 연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평교인 대표 숙소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피켓을 들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기독교감리회 권흥식 회계부장이 가나안교회 부담금을 미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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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 교인 2016-04-28 21:44:36
이 사기꾼은 UMC 제자국돈도 쳐먹고, 교회재정은 망가지는데 년20만불 가져가고 이제는
연회부담금 3만불냈다고 가나안교인들께는 총회 보고해놓고 그돈은 빼돌려 꿀꺽 먹어치우고, 가나안교인들깨는 연회 참석한다고 해놓고 연회비 못내서 회의 참석도 못하고 어디서
놀다가 왔냐구요.

이놈은 어떻게 그 죄를 다 받으려고 이런짓을 서슴치 않고 합니까 ??
UMC 에서 사기치다 평신도로 쫏겨난 이런 저질 사기꾼을 KMC 에서는 목사 대접을 해주니 쯧쯧
결국 KMC 연회부담금도 쳐먹고 입맛다시고 눈만 꺼벅꺼벅 하는 독두꺼비 같이 생긴놈을
KMC 에서는 목사로 받아드리고 대접을 해주니 KMC 영적권위는 뭐가 되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