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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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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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시민들을 위해 고안된 인류의 지혜이다. 아테네에서 출발해 근대 민주공화국 건국, 보통선거권 쟁취, 시민권 확대를 거치면서 인류의 보편적 원리가 되었다. 하지만 세계는 점차 불평등하게 흘러가고 시민들은 생존을 위협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를 제어할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

EBS 다큐프라임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시민주권’, ‘갈등’, ‘민주주의의 우선성’, ‘기업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테네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정치학, 경제학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를 토대로, ‘불평등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주의의 전통을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본 영상은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의 예고 편이다. 영국의 28세 청년, 데미언 새넌 씨는 옥스퍼드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학비 조달계획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합격 취소통보를 받았다. 이런 이유로 25년 동안 매년 1,000명이 합격취소를 받아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제 불평등과 사회 양극화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경제 불평등의 원인을 토마 피케티의 분석 통계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인류역사에서 유일하게 불평등이 완화되었던 예외적인 시기, 1940~1980년은 어떻게 가능했는지 알아본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특성이 어떻게 다르고 인류역사에서 상호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경제적 평등과 사회 복지, 그리고 경제성장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던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자본에 대한 민주주의의 우선성을 탐색한다. 

각 부의 주제와 방송일시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2016년 5월 23일 (월) ~ 5월 31일 (화) 저녁 9시 50분 

(1부) 시민의 권력 의지            -  5월 23일(월) 밤 9시 50분
(2부) 민주주의의 엔진, 갈등    -  5월 24일(화) 밤 9시 50분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  5월 25일(수) 밤 9시 50분
(4부) 기업과 민주주의             -  5월 30일(월) 밤 9시 50분
(5부) 민주주의의 미래             -  5월 31일(화)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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