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를 주시하고 미래를 준비하여 운명을 개척하자
정세를 주시하고 미래를 준비하여 운명을 개척하자
  • 김동찬
  • 승인 2016.06.28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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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공간 속에서 진행되는 만물의 변화가 곧 시간이다. 시간은 흘러간다. 그리고 이 시간을 기록하면 역사가 된다. 인간은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를 개척하고 결과를 남기는 기록을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역사다. 우리는 지금도 저마다의 뗏목을 타고 흐르는 시간 속을 떠다니고 있다. 때로는 평화로운 시간의 뗏목을 탔고 때로는 가파른 물살의 시간을 탔고, 때로는 폭포와 같은 시간의 물살을 탔다. 그리고 누구는 번영을 했고 누구는 생존을 했고 누구는 생존을 하지 못했다.

우리는 지금 미국 독립선언 240년만에 치르는 대통령 선거라는 시간 속 뗏목에 타고 있다. 미국은 다민족 연합 국가이다. 수많은 뗏목이 지금 이 시간 미국이라는 공간 속을 항해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평화의 시간을 타고 있을까? 가파른 물살의 시간을 타고 있을까? 아니면 곧 다다를 폭포의 시간을 타고 있을까? 우리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 속 조그마한 뗏목을 타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귀를 쫑긋 세우고 물살의 소리를 듣고 높이 올라가 암초가 있는지 폭포가 있는지를 살피고 있는가?

시공은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지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하는 자만이 생존하고 번영한다.  하루하루 코 앞의 삶에만 매몰되어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암초를 만나고 폭포로 떨어진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자만이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 나의 운명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암초 앞에서, 거대한 폭포 앞에서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운명이라고한다.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 조성된 세계정세와 미국정세는 분명히 평화의 시간은 아니다. 전세계가 경제문제와 테러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수면아래에 있지만 동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와 러시아와의 긴장은 전운으로 발전하고 있다. 깊어지는 중국과의 긴장관계. 한줌도 안 되는 가난한 나라, 이해할 수 없는 나라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로 무장을 하고 미국과 맞짱을 뜨자고 하고 있다. 2016년 치르지는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미국의 운명을 가르는 너무도 중요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오바마의 민주당 행정부는 2007년 발생한 미국의 경제위기를 수습하느라 도전 받는 외교문제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모두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이런 외부의 도전이라는 숙제를 새로운 대통령이 해야한다. 그렇다고 경제문제가 해결 된 것도 아니다. 이제는 전세계가 경제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소수계인 미주 한인들,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냥 우리의 운명을 내 버려둘 수 는 없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를 하겠다는 국민투표 결과와 이민자 구제를 위한 오바마 대통령 행정명령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기각 판정은 앞으로 세계흐름이 나라별 고립주의 반 이민으로 가게 만드는 큰 흐름의 시작이다. 더 이상 우리가 소수라는 처지로 다가오는 수많은 암초를 향하고 있는 시간의 흐름에 뗏목을 맡겨 둘 수 없다.

우리의 운명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 80% 이상 유권자 등록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80% 이상투표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집된 목소리를 대선 후보들에게, 연방의회에 전달하면서 우리의 존재감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미주동포의 운명을 개척하는 일이다. 전국의 한인들과 한인 대학생들이 7월 6,7,8일 워싱턴으로 모인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KAGC.US 에서 등록을 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로 하면 된다.

김동찬 소장 / 시민참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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