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해외 분향소 설치 추모의 뜻 이어가
[뉴스 M=양재영 기자]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1년여 중태에 빠졌던 백남기 농민이 25일 오후 2시 14분께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 소식을 접한 LA 시민단체들은 25일(일)부터 28일(수)까지 '고 백남기님 추모 해외 분향소'를 설치했다.
추모 분향소 설치를 진행해온 LA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고 백남기 님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해외 교포들의 뜻과 더 많은 시민들이 백남기 농민을 기억하고, 국가 폭력을 규탄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했다. 한국의 장례일정에 맞춰 시민단체 회원들이 분양소를 지켜가며 추모의 뜻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고 백남기님 추모 해외 분향'은 25일(일)부터 26일(월)은 (구) KIWA 사무실(3465 W. 8th St, LA)와 27일(화)부터 28일(화)은 평화의교회(1640 Cordova St. LA)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진행된다.
추모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분향소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9월 25일(일) 오후 7시~9시, 26일(월) 오후 6시~9시
장소 : (구) KIWA (3465 W. 8th St., Los Angeles)
일시 : 9월 27일(화) ~ 28일(수) 오후 6시~9시
장소 : 평화의교회 (1640 Cordova St.,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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