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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거리에 울려 퍼진 사랑의 노래10월 16일에 열린 뉴욕 뉴저지 세사모 정기집회, 성가 합창으로 동참한 수녀들

[뉴스 M = 경소영 기자] 모든 종교는 사랑을 강조한다. 그러나 타인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기보다 권력과 탐욕에 눈이 먼 종교인을 찾기 더 쉬운 세상에 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목사들의 부정부패와 성적 타락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 사회 정의를 외치는 교회에는 좌파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어느새 정치적 이슈가 되어버린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외치는 교회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제 그만 잊자’고 말하는 세상 속으로 숨어버렸다.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구호 아래 모이는 사람들이 있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 회원들이다. 지난 16일에도 어김없이 세월호 집회가 열렸다. 이날은 특별히 수녀들도 함께했다. 노란 리본을 단 수녀들이 세사모 회원들과 연대하여 세월호 참사를 알리는 데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정기집회에 함께 한 수녀들은 진도 팽목항에서도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함께 슬퍼했었다. 이제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알리고, 잊지 않기 위해 세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노래했다. 이날 맨해튼 거리에 울려 퍼진 수녀들의 성가 ‘사랑의 나눔’, '찬미하여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마음 아파했다. 수녀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고, 노란 리본을 나누어 가졌다. (위의 영상에서 집회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제공 / 김대종)

집회에 참여한 한 세사모 회원은 “참 종교인의 모습을 보았다.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아름다운 성가로 더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에 관심을 가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이날 10여 명의 수녀가 함께 부른 성가곡 '사랑의 나눔'의 가사이다. 세월호 집회는 곧 생명의 존엄을 강조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세사모의 정기 집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규명되고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매달 열리는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 정기 집회’의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경소영  soyou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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