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LA)=양재영 기자] 한국의 유명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LA 공개방송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미주 지역 진보언론인 <뉴스 M>과 LA 시국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공개방송은 30일(목)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마가교회(채동선 전도사)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 최강욱 변호사가 참여해 ‘바꾸자, 대한민국'(Change KOREA)란 주제로 진행됐다.
LA 시국회의의 김미라 씨의 사회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미국에서 초청받고 준비없이 왔다갔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부담스러웠다”라며 “오늘은 여기 계신분들과 소통을 통해 뭔가를 남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강욱 변호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집회를 설명하면서 “1백만이 참석한 집회에 참여하면서 외국에 계신 동포들이 무슨 생각을 하실까 걱정이 되었다. 아무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나라이지만 비선실세 같은 일은 없지 않지 않는가?”라며 “하지만 파리에서 2천명이 모이고, LA 같은 외국의 도시에서도 고국의 상황을 걱정하는 마음들이 모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동포들의 이러한 마음들은 한국에서 싸우는 분들에게도 큰 용기와 격려가 된다"고 언급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공개방송에서 정 의원과 최 변호사는 ‘탄핵정국'과 ‘특검' 등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과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봉주의 전국구' 순회공개방송은 오늘 3일 뉴욕한인회관(109W, 27thSt#3B, New York, NY)과 4일 퀸즈 하크네시아교회(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 NY, NY 11364)에서 계속된다.
‘전국민의 입'(口/입 구)이라는 의미를 가진 ‘정봉주의 전국구’는 '단 하나의 정통 정치 팟캐스트'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imTV>를 설립하고 '전국구'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