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하고 천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늘은 여섯 번째 맞는 명절이다. 세월호에서 돌아왔다면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 부모에게 세배했을 것이다.
그래서 엄마들은 여전히 슬프다.
덧붙이는 글.
올해는 박근혜 없이 4월 16일을 맞이해 불행 중 다행일 수도 있다. 그러나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진상규명을 등한시하면 여전히 세월호는 진행형일 것이다.
[2017.01.28.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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