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료 건강 박람회 및 연례 만찬
2017 무료 건강 박람회 및 연례 만찬
  • 서상희
  • 승인 2017.03.0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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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사협 주최로 19일 대동연회장서

미주한인의사협회는 오는 19일 대동연회장서 무료 건강 박람회와 연례 만찬을 개최한다

미주한인의사협회(회장 정연희)와 한미 웨인 암 및 노인복지재단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9일 대동연회장서 ‘2017 무료 건강 박람회 및 연례 만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건강 박람회에는 동 협회 소속 20명의 전문의와 대형병원·보험회사·제약회사·홈케어 에이전시 등 의료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각종 성인병을 비롯한 건강 상담, 치매와 발 건강 검진 등을 제공하고 영양과 비형 간염 등 각종 건강 정보 및 상담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오바마 케어 폐지에 따른 한인 사회의 혼란을 풀어 줄 수 있는 건강 보험 정보도 제공돼, 의료 보험과 의료 정책에 관한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동 협회 소개(정연희 회장), 2017 건강 박람회 설명(강병철 부회장/ 2017 한인의사협회 건강 박람회 및 갈라 총행사위원장), 한미 웨인 암 및 노인복지재단 소개(석창호 부회장), 제2회 기금모금 갈라 행사 소개(다니엘 김 2017 갈라 공동 행사위원장), 후원단체 소개 및 펀드 사용계획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연희 회장은 “100여 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우리 협회는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철 부회장은 “의료와 건강에 궁금증을 지닌 한인은 누구나 참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에 관한 답변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며 “의료보험 및 각종 의료 정책에 관한 궁금증 해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 협회는 한미 웨인 암 및 노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같은 날 오후 5~9시까지 열리는 연례 만찬에서 '나눔의 집’, '성 프란치스코의 집', '주님의 식탁' 등 한인사회 봉사단체 세 곳에 총 3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석창호 부회장은 “웨인 재단은 병마와 언어의 이중 고통에 시달리는 한인 환자를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2014년 웨인 정 선생님의 가족이 기금을 희사해서 설립되었다.”며 “가족 없이 병마에 시달리는 한인 노인을 위한 널싱홈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김 공동위원장은 “이번 갈라는 우리 회원과 가족, 그리고 후원자를 위한 축하의 시간이자 기금 모금을 위한 자리”라며 “목표 금액 13만 달러를 달성해 필요한 단체와 개인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후원금을 받는 나눔의 집(박성원 목사)은 6년 전 한인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로 시작해 지금은 일부 노숙인에게 잠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여 명의 노숙인이 기거하는 나눔의 집은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집세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박람회 및 연례 만찬 문의는 718-461-77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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