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사협 주최 '2017 건강 박람회 및 기금모금 만찬'
미주한인의사협 주최 '2017 건강 박람회 및 기금모금 만찬'
  • 서상희
  • 승인 2017.03.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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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봉사단체 세 곳에 후원금 3만 달러 전달
미주한인의사협회는 19일 건강 박람회 및 기금모금 만찬을 열었다(사진 제공 - 동 협회)

미주한인의사협회(회장 정연희)와 한미 웨인 암 및 노인복지재단은 19일 대동 연회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무료 건강 박람회 및 기금모금 만찬'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 건강 박람회에는 동 협회 소속 의사진 25명과 KCS, NYPQ 등 커뮤니티 기관 및 의료기관, 관련 업체 등 25곳이 참여해 각종 성인병을 비롯한 건강 상담, 치매와 발 건강 검진, 영양과 비형 간염 등 각종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오바마 케어 폐지에 따른 한인 사회의 혼란을 풀어 줄 수 있는 건강 보험 정보도 제공돼, 의료 보험과 의료 정책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에게 각종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됐으며 라인댄스 강습, 의료 정보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금모금 만찬 후  찍은 기념 사진(사진 제공 - 동 협회)

동 협회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열린 기금 모금 만찬에서 나눔의 집, 성 프란치스코의 집, 주님의 식탁 등 한인 사회 봉사단체 세 곳에 각각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정연희 회장은 “건강 박람회는 한인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협회 소속 의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발판으로 더욱 건강한 한인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동 협회는 한인 개업의 간의 소통과 의료 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 이상의 내과 의사 및 각종 특수 분야 의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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