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뉴스 다시 읽기] 한인 사회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 다시 본다
[놓친 뉴스 다시 읽기] 한인 사회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 다시 본다
  • 서상희
  • 승인 2017.05.23 0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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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사회는 늘 분주하다. 의미 있는 시위와 집회, 그리고 행사 등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어서, 간혹 지나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당연히 실었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기사화하지 못한 사건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놓친 뉴스 다시 읽기>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김은주 씨(왼쪽)와 일본인 친구 레이철 클라크 씨는 3일 열린 수요 집회에서 일본 정부의 사과 및 배상을 요구했다. (김은주 씨 제공)

◆ 김은주 씨(PS/MS 57 과학교사)와 수요 집회 모임 회원들은 매월 첫 주 수요일 맨해튼 일본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강제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사죄를 요구하는 수요 집회를 정오와 오후 3시에 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간 맺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무효와 일본 정부의 배상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4일 트럼프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항의하는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민권센터 제공)

◆ 민권센터는 4일(목) 맨해튼 트럼프 타워 앞에서 뉴욕이민자연맹 및 뉴욕시의 제 사회단체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항의하는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참가 단체들은 반이민 행정명령에 따른 이민세관단속국의 무차별 단속 및 추방 등 반 인권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이민정책을 시행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항의하며, 최근 연방하원을 통과한 '미국 건강보험법안'이 수많은 이들을 다시 무보험자로 만들 수 있다며 반발했다.

김앤지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민권센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 동안 무슬림과 서류 미비자는 물론, 서류 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와 합법 이민자까지 이민 단속의 표적으로 삼아왔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책 방향은 화합과 평등이 핵심인 뉴욕시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성토했다.

뉴저지 교협과 뉴욕 교협은 15일 LA 폭동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사진은 심포지엄을 알리는 기자회견 (시민참여센터 제공)

◆ 뉴저지 교회 협의회와 대뉴욕지구 한인교회 협의회는 15일(월) 아콜라 감리교회에서 4.29 LA 폭동의 교훈과 이민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LA 폭동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시민참여센터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교회가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에 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병갑 교수(퀸스 칼리지 사회학)의 ‘타민족의 미국 이민역사와 한인 미국 이민역사 속에서 4.29 폭동’, 양춘길 목사(필그림 교회)의 ‘4.29 폭동 당시 상황과 수습 활동 속에서 교회의 역할’, 김동석 상임이사(시민참여센터)의 ‘4.29 폭동 이후 한인 커뮤니티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들’에 관한 기조 발제가 있었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는 세월호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정기 집회를 매월 1ㆍ3주 토ㆍ일요일에 개최한다. (김은주 씨 제공)

◆ 뉴욕 뉴저지 세사모는 21일(일) 오후 4시 맨해튼 한인 타운 앞에서 세월호 진실규명 5월 정기집회를 개최했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는 안산 단원고 학생 및 교사를 포함해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꾸준히 집회를 열고 있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의 정기 집회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뉴저지 레오니아(Grand Ave & Fort Lee Road),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뉴저지 에디슨 한아름 건너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뉴욕 플러싱(Northern Blvd & 162 St), 셋째 주 일요일 오후 4시 맨해튼 한인 타운 앞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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