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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피살자의 절반 이상이 연인간 폭력에 희생

연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른바 '데이트 폭력', 거의 대다수는 남성에 의해 저질러지는 이렇나 폭력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신당동에서 20 대 남성이 전 애인이었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처벌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성인 남성의 80% 정도가 넓은 의미의 데이트 폭력 가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의 행동을 통제한 경우가 72%, 성추행 38%, 심리·정서적 폭력 37%, 신체적 폭력 22%로 조사됐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일어난 서울 신당동에서의 남성에 의한 폭력 장면, @ YTN 화면 갈무리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연인간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는 지난 5년간 296명으로 매년 50명 이상이 희생되고 있다.

한국의 데이트 폭력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친밀한 파트너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심상치 않다고 The Atlantic이 20일 보도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절반 이상이 친밀한 파트너 폭력과 관련이 있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이 현재 또는 이전의 데이트 상대(romantic partner)에게 희생되고 있다.  

CDC는 2003 년부터 2014 년까지 18 개 주에서 피살된 여성 10,018 명 중  55 %는 친밀한 파트너 폭력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이전 또는 현재 연인에 의한 피살이 93%고 나머지는 연인의 가족이나 친구의 손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피살된 경우는 16%에 지나지 않았다.

부부인 경우 살인이 일어나기 직전에 다툼이 있었으며, 사망자의 약 12 ​​%는 시기심과 관련이 있었다. 희생자의 대다수는 40 세 미만이었고 그중 15 %는 임신한 상태였고 54 %는 총기 사망이었다.

흑인 여성은 10 만명당 4.4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인디언 여성, 히스패닉계,  백인과 아시아 인이 뒤를 이었다. 희생자가 남성인 경우는 약 5 ~ 7 %로 훨씬 적은 수치다. 

 

편집부  newsm@new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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