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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십계명 조형물을 세우지 말라"십계명 대신 상산수훈 대체 주장...구약은 과거의 계약일 뿐

노스포인트 커뮤니티교회의 앤디 스탠리 목사는 더이상 십계명 조형물을 세우지 말것을 주문했다. 그는 십계명 대신 산상수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탠리 목사는 한 잡지(Relevant Magazine)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십계명은 ‘과거의 계약’이며, 더이상 신앙인들에게 적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우리의 신앙을 표현할 조형물을 고민한다면,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적용될 뭔가를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기독교인들은 더이상 성경의 전반부에 기록된 어떠한 명령에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스탠리 목사는 예수의 새로운 계명이 과거의 계명을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새로운 언약으로 주신 단 하나에 복종해야 한다. 그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이 명령은 십계명을 포함한 모든 과거의 계명들을 대체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회 악의 배경은 구약과 신약의 혼합에서

스탠리 목사는 교회가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이 자행한 악행의 배경에 구약과 그리스도교가 혼합되면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수께서는 구약을 연장하기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다. 왜 우리는 자꾸 갈보리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언약보다 ‘열등하고’. ‘일시적인’ 언약으로  회귀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스탠리 목사는 히브리서 7장 22절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이 되셨다”는 구절을 언급하며,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을 놔두고, 왜 과거의 것으로 조형물을 만들려고 하는가?”라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선택적으로 재조명하려는 불편한 역사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월 설교에서도 ‘기독교인은 구약과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그는 사도행전 15장을 언급하며, 초대교회 사도들이 이방인 회심자들에게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유대교 율법을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없다고 묘사한 점을 거론했다.

스탠리 목사는 “1세기 교회 지도자들은 유대경전의 세계관, 가치 시스템, 규약 등으로부터 교회를 결별시켰다. 베드로, 요한, 바울은 기독교 신앙을 그들의 유대교 성경과 분리해서 봤다. 기독교를 태동시킨 것은 예수의 부활이지 유대교 성경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앤디 스탠리 목사는 지난 1995년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노스포인트 커뮤니티교회를 설립했고, 현재 3만명 이상이 출석하는 7개 캠퍼스를 가진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당시 남침례교 총회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자신의 아버지 찰리 스탠리 목사가 40년 이상 담임한 애틀란타 제일침례교회를 물려받지 않고, 따로 교회를 개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재영  jyyang@new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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