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 후보 발표

퀸즈장로교회 박규성 목사 …9월 둘째 주 공동의회서 최종 결정

2013-08-29     전현진

   
 
  ▲ 박규성 목사. (퀸즈장로교회 갈무리)  
 
[기사 수정 : 8월 29일 20:00]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빙위원회가 퀸즈장로교회 박규성 목사를 담임목사 청빙 후보로 결정했다고 8월 29일 발표했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9월 8일 공동의회를 열어 최종 청빙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해졌다. 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을 맡던 김한요 목사가 사임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빙위원회는 28일 수요 예배를 통해 최종 청빙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루 지난 29일에 청빙 후보 결정 소식을 발표했다. 청빙 후보 결정 소식이 있기 전부터 교인들 사이에선 새 담임목사 후보가 곧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빙 소식에 박 목사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교계 일각에서는 박 목사가 청빙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평가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퀸즈장로교회보다 교인 수와 교회 규모가 비교적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장로교회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엄영민 목사) 실력자로 통하는 장영춘 목사가 1974년 개척했다. 장 목사는 원로목사로 퀸즈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 목사는 공동의회에 앞서 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설교를 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브라질 상파울로 서울장로교회에서 7년 동안 담임을 맡았다. 2009년부터 퀸즈장로교회에서 사역했고, 2011년 공동의회를 거쳐 위임 목사가 됐다.

세리토스장로교회 공동의회는 9월 첫 주가 아닌 9월 둘째 주에 열립니다. 바로 잡습니다. - 편집자 주

전현진 기자 / jin23@www.newsnjoy.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