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 필립 포터 전 총무 별세

2015-04-02     news M

세계평화와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필립 포터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총무가 31일 독일 뤼벡에서 93세로 별세했다고 Ecumenical News 가 보도했다.

1921년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도미니카의 수도 로조에서 출생한 포터 목사(감리교)는 학생 시절부터 기독청년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WCC 1·2차 총회에 청년 대표로 참가하면서 국제 에큐메니칼 운동에 발을 들여놨다. 1972년부터 1984년까지 WCC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인권과 교회 연합 운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인종차별정책(apartheid)과 맞서 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편집부 / <뉴스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