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 성결교 장로 못 된다

2015-05-29     news M

전주 바울 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 109년차 총회가 한국 시간으로 28일 폐막했다. 이번 총회 의결 사항 중 '이혼한 사실이 없는 자에게만 장로 자격을 준다'는 새로운 법조항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이 성경적이지 않고, 현행 교단법에 이혼에 대한 규정이 명시되지 않아 혼선과 분쟁을 야기한다는 것이 신설 이유였다. 

일부 총대들은 이혼 경력 때문에 장로자격을 주지 않는 것은 시대 상황에 맞지 않다고 반대했지만 대다수 총대들은 이혼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장로자격 조항 신설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편집부 / <뉴스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