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교회, 한신대 총장 채수일 목사 청빙결정

2015-10-12     news M
   
▲ 채수일 목사

경동교회(박종화 목사)가 11일 공동의회를 통해 한신대 총장인 채수일 목사를 청빙키로 결정했다.

경동교회 청빙위원장인 박재윤 장로는 “채수일 목사는 정통과 시류 사이에 균형 잡힌 신학을 가진 목회자로 경동교회에 적합한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청빙 사유를 소개했다.

1년 전부터 당회원 17명과 평신도 7명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민주적 청빙 절차를 밝아온 경동교회는 11일 공동의회에서 참석자 350명 중 292명이 찬성해, 정족수 3분의 2를 넘겨 채수일 목사 청빙이 가결됐다.

현 경동교회 담임인 박종화 목사는 임기가 내년 4월까지이지만 오는 12월 초 70주년 행사를 마친 뒤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채수일 목사는 한신대 전신인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