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들 살해한 전도사, 살인 등 혐의로 기소

검찰, 보석금 100만 달러 책정 버겐카운티 구치소 수감...최 전도사, 무죄 주장

2016-03-03     news M
   
▲ 최요섭 전도사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지난해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뉴저지주 포트리의 최요섭 전도사가 살인·아동안전위해 등의 혐의로 기소 결정됐다.

뉴저지주 법원은 최 전도사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정식 재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 전도사는 지난해 7월 자신의 5개월 된 아들을 두 달에 걸쳐 수차례 폭행하고, 심하게 흔들어 심박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으나 사망했다. 병원 측은 입원 직후 검사한 결과 심한 머리 손상과 갈비뼈 골절 등의 흔적을 발견하고 아동보호국에 신고했다.

검찰은 보석금 100만달러를 책정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으나, 최 전도사는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편집부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