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 임동선 원로목사 소천

2016-09-26     미주뉴스앤조이

[미주 뉴스앤조이=편집부] 동양선교교회 원로 목사인 임동선 목사가 24일 (토)  밤 9시 6분에 향년 93세로 소천했다. 

임동선 목사는 최근 남미 선교사역을 다녀온 후 감염된 바이러스가 폐렴으로 번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선교교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목사님은 폐렴으로 1주일 정도 입원하셨으며, 임종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하셨다. 평소 '선교하다 하늘나라 가겠다'고 하셨는데, 말씀하신데로 되셨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고 임동선 목사의 장례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임동선 목사는 서울신학대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도미해 미국 공군목학교 등에서 수학한 후 1970년 동양선교교회를 설립했다. 저서로는 <땀을 흘려도 기쁨은 샘물처럼>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