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따듯한 성경학교

뉴욕밀알선교단 겨울성경학교…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

2014-01-02     미주뉴스앤조이
장애인 선교 단체 뉴욕밀알선교단(김자송 단장)이 지난 12월 27~28일 이틀 동안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겨울성경학교를 열었다. 약 50여명의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성경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꾸며져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성경학교는 미술교실, 음악교실, 실내 운동회 등 자폐 어린이들의 인성 발달과 사회성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장애 아동의 학부모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아이들이 함께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아동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성경학교 기간 내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뉴욕밀알선교단의 겨울성경학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유일한 겨울 프로그램으로 한인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