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96주년 기념식 열려

2015-02-07     전현진

96주년 2.8독립선언 기념식이 일본 도쿄 재일한국YMCA에서 2월 7일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흥수 주일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서로 채워졌다.

박승춘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에 힘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당시 재일 조선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발표되면서, 3.1운동 등 국내외 독립운동을 촉발시켰고, 독립운동 단체가 본격적으로 조직되는 계기를 마련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현진 주재기자(도쿄) / jin23@n314.ndsoftnews.com